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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개막 후 잠시 한화 이글스의 시간이 있었다.

모두가 놀랐던 선두 도약. 하지만 4월9일을 기점으로 판도가 바뀌었다. KIA 타이거즈가 한화와 NC를 차례로 제치고 순위 맨 꼭대기로 올라섰다.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고 있다. 30경기를 치른 29일 현재 21승9패(승률 0.700). 2위 NC 다이노스와 2게임 차. 4월까지 1위는 확정이다.

이유 있는 1위 질주다. KIA는 10개 구단 중 투-타 밸런스가 가장 좋은 팀이다.

팀 평균자책점 2위(3.42)에 팀 타율 1위(0.298)다. 팀 홈런은 SSG 랜더스(39홈런), 두산 베어스(36홈런), KT 위즈(35홈런)에 뒤지는 32홈런이지만 장타율(0.453) 출루율(0.376) 모두 1위다. OPS가 8할이 넘는 유일한 팀이다.

투-타를 이끄는 핵심 선수들이 있다.

우완 에이스 제임스 네일과 3년 차 내야수 김도영이다. 4월 한달간 압도적인 활약으로 소속팀 KIA의 선전을 선두에서 이끌고 있다.

네일은 지난해 20승 포함, 3관왕으로 MVP를 수상하고 메이저리그로 금의환향 한 에릭 페디(전 NC 다이노스)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6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7로 다승,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6경기 중 4차례나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4월 한달간 5경기에서 30⅔이닝을 소화하며 3승 무패 1.47의 평균자책점.

손가락 부상 재활을 마치고 개막 엔트리에 합류한 김도영은 3월 1할5푼4리의 타율로 주춤했지만, 4월 들어 폭주하고 있다. 4월 한달간 3할8푼의 타율에 10홈런, 25타점, 14도루로 펄펄 날았다. 월간 10홈런-10도루 달성은 KBO 역사상 처음 있는 진기록이다.

타격 지표 전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홈런 공동 3위(10개), 도루 2위(14개), 타점 공동 4위(26점), 득점 2위(28점)다. 시즌 초 일시적 슬럼프 여파로 타율만 톱10에서 살짝 비껴간 공동 11위(0.333)에 머물러 있지만 10위권 이내 진입은 시간문제다.

압도적 활약 속에 네일과 김도영은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네일의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은 1.70.

2위 삼성 원태인(1.36)과 차이가 크다. 그 뒤를 NC 하트(1.21), KT 쿠에바스(1.17), 두산 브랜든(1.13) 등이 잇고 있다. 네일과 경쟁 투수들의 4월 등판이 모두 마무리된 시점이라 사실상 네일의 4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이 확실시 된다.

김도영의 수상도 유력하다. WAR 1.62로 2위 LG 오스틴(1.46)을 제법 큰 차로 앞서고 있다.

KT 천성호와 한화 페라자(각 1.40), KT 로하스(1.39)가 뒤를 쫓고 있다. 김도영은 지난 9일 광주 LG전 이후 18경기 연속 안타 기록중이다. 최근 10경기 타율 4할(40타수16안타)로 페이스도 가파르다.

KIA 선두의 투-타 주역 네일과 김도영이 쉘힐릭스플레이어 수상으로 4월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할지 주목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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