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노련한 투구로 100승을 달성했다.“

한화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8대2로 승리했다. 한화는 시즌 9승(20패) 째를 거뒀다.

선발 투수 류현진은 마침내 '아홉수 탈출'에 성공했다. 삼수 끝에 100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6이닝 동안 7안타 4사구 2개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지켰다. 총 투구수는 103개. 52개의 공을 던진 직구 최고 구속은 149㎞가 나왔고, 체인지업(20개), 커브(18개), 커터(13개)를 섞었다.

6회를 제외하고 매이닝 출루를 허용했지만, 수비와 도움과 노련하게 내야 범타를 이끌어 내면서 대량 실점을 막았다.

2회와 4회 실점이 있었지만, 3회말 터진 노시환의 만루 홈런포에 미소를 지을 수 있었다. 노시환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수비로도 도움을 줬다.

이날 한화는 최인호(좌익수)-이진영(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안치홍(지명타자)-황영묵(유격수)-이재원(포수)-이도윤(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반 침묵했지만, 3회와 7회 빅이닝을 만들어 내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3회에는 볼넷 3개와 홈런, 7회에는 이도윤이 번트로 안타로 출루한 뒤 후속 안타가 이어지면서 4점을 몰아쳤다. 특히 중심타선이 페라자와 안치홍의 적시타가 빛났다.

류현진에 이어 이민우(1이닝 무실점)-김규연(1이닝 무실점)-주현상(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라오면서 팀 승리를 지켜냈다.

류현진은 197경기 만에 100승을 달성하며 김시진(186경기) 선동열(192경기)에 이어 역대 최소 경기 세 번째 기록을 세웠다.

한화 소속으로는 역대 다섯 번째. 송진우(1997년), 정민철(1999년), 이상군 한용덕(이상 2000년)이 앞서 달성한 바 있다.

100승 달성 후 한화 선수들은 물을 뿌리면서 격한 축하를 했다. 류현진은 “KBO에서 처음 해봤다. 기분 좋았던 순간“이라고 미소를 지었다.

경기를 마친 뒤 최원호 한화 감독은 “ 류현진이 오늘 노련한 투구로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한 만큼 점점 더 좋은 모습으로 본인의 진가를 드러낼 것으로 믿는다. 축하를 전하고 싶다“고 했다.

승리를 도와준 타선을 향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최 감독은 “타선에서는 중심타선이 제역할을 해 준 경기였다. 노시환의 만루홈런을 비롯해 페라자 안치홍의 적시타까지 중심타선에서 내줘야 할 점수를 내주며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고 밝혔다.대전=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69건, 페이지 : 1/5157
    • [뉴스] '오늘 하재훈의 날이네' 동점타에 결승 홈런..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8회에 터진 하재훈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연패를 막아냈다.SSG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5대4로 승리했다. 이날 승..

      [24-05-17 22:28:00]
    • [뉴스] [NBA] '피는 못 속인다' 브로니, 드래..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브로니의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NBA 2024 드래프트에 참여하는 선수들을 테스트하는 기간인 드래프트 컴바인이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참여하는 선수들의 신체 조건이..

      [24-05-17 22:18:47]
    • [뉴스] [KLPGA] 홍지원, 데뷔 첫 두산 매치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홍지원(요진건설)이 연장전 끝에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홍지원은17일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202..

      [24-05-17 21:26:00]
    • [뉴스] 이소미, LPGA 투어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이소미가 미즈호 아메리카스오픈(총상금 300만 달러)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이소미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 내..

      [24-05-17 21:25:00]
    • [뉴스] [KLPGA] 서어진, 박혜준 꺾고 두산 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서어진(DB손해보험)이 데뷔 후 처음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서어진은 17일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

      [24-05-17 21:25:00]
    • [뉴스] [KLPGA] 이소영, 8년 만에 두산 매치..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소영(롯데)이 8년 만에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이소영은 17일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데나 골프클럽(파72/6,384야드)에서 열린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2024 ..

      [24-05-17 21:24:00]
    • [뉴스] 직구 최고 155km, 평균 152km! 실..

      [고척=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KBO리그 두번째 등판을 마쳤다. 초반 투구수가 많아 목표했던 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무난하게 적응을 해나가는 모습이다.앤더슨은 17일 서울..

      [24-05-17 20:01:00]
    • [뉴스] 리베라 감독이 비예나와 재계약을 한 이유 “..

      남자 프로배구 7개 팀 중 유일하게 외국인 선수 재계약을 맺은 팀이 KB손해보험이다. KB손해보험은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과 동행을 이어가기로 했다. 남자 프로배구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이 지난 11일 마무리됐다...

      [24-05-17 19:42:54]
    • [뉴스] '오상은2세'18세 오준성,종별선수권 또 최..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민국 탁구의 미래' 오준성(18·미래에셋증권)이 종별선수권 남자단식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오준성은 17일 강릉아레나에서 펼쳐진 제70회 버터플라이 남녀종별탁구선수권 남자단식 결승에서 '한..

      [24-05-17 19:15:00]
    • [뉴스] “이견 없었다” 라건아 관련 논의, 현장 분..

      [점프볼=논현/최창환 기자] “한편으로 안타깝다는 생각도 들지만 외국선수 신분이 유지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라건아 신분에 대해 복수의 팀 관계자들이 밝힌 견해였다.KBL은 17일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7차..

      [24-05-17 19:00:38]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