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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클리블랜드가 2라운드 진출까지 1승을 남겼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켓 모기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플레이오프 1라운드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104-103으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다리우스 갈랜드가 23점 5어시스트, 도노반 미첼이 28점 6리바운드, 에반 모블리가 1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합작했다. 이번 승리로 클리블랜드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까지 1승을 남겨놨다.

올랜도는 파올로 반케로가 39점 8리바운드로 맹활약했으나, 동료들이 침묵하며 패배했다.

경기 초반, 먼저 앞서간 팀은 클리블랜드였다. 갈랜드가 엄청난 폭발력을 선보였다. 갈랜드의 외곽슛은 던질 때마다 림을 갈랐다. 거기에 장점인 속도를 활용한 돌파까지 살아나며 1쿼터에만 17점을 기록했다. 갈랜드의 원맨쇼로 클리블랜드가 33-23, 1쿼터를 앞서며 끝냈다.

2쿼터, 올랜도가 추격에 나섰다. 반케로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공격을 주도했고, 모 바그너와 프란츠 바그너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클리블랜드는 미첼이 활약하며 공격을 펼쳤으나, 1쿼터와 달리 3점슛이 들어가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48-47, 클리블랜드가 근소하게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3쿼터도 접전이었다. 두 팀은 점수를 주고받으며,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했다. 분위기를 탄 팀은 클리블랜드였다. 클리블랜드는 전반 5점에 그치며 부진했던 맥스 스트러스가 3쿼터 막판 3점슛 2개 포함 8점을 연속으로 득점하며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았다. 75-70, 클리블랜드의 우위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도 동점과 역전을 반복하는 접전이 펼쳐졌다. 두 팀은 공방전을 펼치며 클러치 타임에 돌입했다.

클러치 타임에서 미첼과 반케로, 두 팀의 에이스들의 진검 승부가 시작됐다. 반케로와 미첼은 서로 득점을 주고받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최종 승자는 클리블랜드였다. 반케로는 무리한 슛을 계속 실패했으나, 클리블랜드는 미첼과 갈랜드가 돌파 후 모블리에 패스를 통해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올랜도는 종료 15초를 남기고 미첼의 슛이 실패하며 100-102, 마지막 공격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바그너의 돌파를 모블리가 블록으로 저지하며 실패했고, 미첼이 얻은 자유투 2개를 성공하며 클리블랜드가 승리를 챙겼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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