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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환상적 속공 덩크’ 연세대 이유진 “마음먹고 뛰었다”
    [24-05-01 19:03:50]


    • “마음먹고 뛰었다.“


    연세대학교는 1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단국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4-54로 이겼다. 이날 이유진은 16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유진은 “오늘 그 동안 연습했던대로 잘 나왔다. 수비적인 부분도 잘 됐고 공격도 잘 됐다. 슛이 안 들어간 부분 빼고는 잘 됐던 것 같다“며 승리소감을 밝혔다.


    이날 3쿼터 막판 이유진은 환상적인 속공 덩크를 터뜨리며 코트를 뜨겁게 달궜다.


    이유진은 “앞에 수비를 무시하고 덩크를 하겠다고 마음먹고 뛰었다. 덩크를 성공하고 난 후에는 실감이 안났다. 멍했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고교 시절 많은 주목을 받았던 이유진은 연세대에 입학해 처음으로 대학 무대를 소화하고 있다.


    이유진은 “확실히 피지컬이 다르다. 웨이트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지금처럼 형들을 많이 도와주다 보면 서서히 팀에 적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어 이유진은 “수비에서 1대1을 잘 따라다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 다만 드리블 미스가 많고 슛도 못 넣고 있다. 또 리바운드를 적극적으로 못하고 있는 것 같아 아쉽다“며 현재 자신의 경기에 대해 평가했다.


    사진 = 이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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