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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명의 지원자들은 모두 최선을 다했다. 그 중에서는 이번 기회를 놓쳤지만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들도 많았다.

2024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이 1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된 드래프트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현대건설과 정관장이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들과의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29명의 지원자 중 V-리그 입성의 꿈을 이룬 선수는 5명이었다. 나머지 24명은 고배를 마셔야 했다.

그러나 24명의 탈락자들 중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은 많았다. 이들 중 누군가는 2024-25시즌의 대체자원으로, 혹은 2025-26시즌의 아시아쿼터 선수로 만날 수도 있는 선수들이다. 선택받지 못한 선수들 중 다음을 기약할만한 모습을 보인 선수들을 소개한다.

1번 아닐리스 핏지(뉴질랜드, MB)는 184cm로 미들블로커치고는 그리 크지 않은 신장이지만, 묵직한 공격력과 기민한 몸놀림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이동공격의 타점이 매우 높아 반격 상황에서의 위력이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핏지의 이러한 장점에 주목한 한 팀은 선수 면담 때부터 핏지의 아포짓 전환 가능성을 타진했고, 실제로 연습경기에서 핏지는 아포짓으로도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익숙하지 않은 아포짓 자리에서는 미들블로커 자리에서 보여준 장점을 온전히 살리지 못했고, V-리그 입성은 다음 기회를 기약하게 됐다.

4번 아울리아 수시 널파디라(인도네시아, OH)는 2004년 4월 21일생으로, 29명의 참가자 중 최연소였다.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통역을 맡은 정관장 김윤솔 통역은 “(최)효서랑 동갑이다. 동생 같은 느낌이라서 더 챙겨주려고 한다”며 널파디라를 귀엽게 바라보기도 했다. 그러나 널파디라는 어리지만 강한 선수였다. 준수한 공격력과 넘치는 파이팅으로 시선을 끌었다. 아직은 정제되지 않은 원석 같은 선수였기에 지명권에 들지는 못했지만, 미래를 기대하게 만드는 자원이었다. 


15번 나타니차 자이샌(태국, S)과 20번 투 린 트란(베트남, OH)은 지명권에 상당히 근접했던 선수들이라서 더욱 아쉬움을 자아낸다. 자이샌은 “다양한 시도를 재밌게 해보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투 린 트란은 안정적인 수비력에 기대 이상의 공격력까지 인정받았다. 두 선수는 드래프트 바로 전날까지도 지명 후보군에 포함돼 있었지만, 간발의 차로 V-리그 입성에 실패했다. 그러나 시즌 중의 대체자원으로는 1순위 고려대상이 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비록 제주에서 선택을 받지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 언제든 기회는 찾아온다. 언제 어떤 모습으로 다시 만날지 모르는 이 선수들의 향후 행보를 꾸준히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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