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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선발 이의리(22)의 복귀 시점이 좀 더 늦어질 전망이다.

KIA 이범호 감독은 1일 광주 KT전을 앞두고 “이의리가 (재활군에서) 라이브 피칭을 한 번 더 하기로 했다. 이후 괜찮다고 판단이 되면 그때 퓨처스(2군) 경기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의리는 10일 광주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왼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자진 강판했다. 검진 결과 좌측 주관절 굴곡근 염좌 진단을 받았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군 말소 시점에선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아 휴식과 재활을 거쳐 엔트리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달을 넘긴 현재까지 복귀 시점엔 물음표가 붙어 있다.

이 감독은 이의리의 상태에 대해 “운동을 많이 하면서 보강을 하고 있는데, 아직 본인이 생각하는 느낌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공을 던진 뒤 몸 상태나 (부상 부위에 대한) 느낌 등 모든 부분이 괜찮다고 해야 (경기를 치르기 위해) 올라갈 수 있다“며 “조금이라고 이상한 느낌이 있다면 미루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좀 더 기간이 늦춰진다면 열흘에서 보름 정도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드러냈다.

그동안 이 감독은 완벽한 컨디션이 돼야 이의리를 1군에 복귀시킬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이상이 드러난 만큼, 조금이라도 물음표를 남기지 않아야 시즌을 완주할 수 있다고 봤다. 기대했던 속도보다는 다소 느린 재활 단계를 밟고 있는 이의리지만, 이 감독의 시선엔 큰 변화가 없어 보인다.

결국 이의리가 비우게 될 선발 로테이션은 다시 대체 자원이 채워야 하는 상황. 다만 그동안 대체자 역할을 했던 선수들의 내용과 결과물이 썩 좋지 않았다는 건 KIA에겐 고민거리다. 첫 대체 주자로 나섰던 김건국은 지난달 16일 인천 SSG전에서 3⅓이닝 3실점, 21일 광주 NC전에서 2⅓이닝 4실점에 그쳤다. 시즌 평균자책점 7.80. 롱릴리프 역할을 맡고 있는 좌완 김사윤(개명 전 김정빈)도 6경기 8⅓이닝 평균자책점 6.48이다. 지난 27일 잠실 LG전에서 3⅔이닝 5실점했던 황동하(평균자책점 5.87)도 안정감과는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인다.

이 감독은 “황동하를 한 번 더 쓸 생각“이라며 “LG전에서 결과가 좋진 않았으나 구위는 상당히 좋았다. 구속 역시 145㎞ 이상으로 꾸준했다“고 말했다. 이어 “황동하가 대체 선발 역할을 한 번 더 수행하고, 이후 결과를 보도 판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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