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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올림픽 3대장' 오상욱(펜싱·대전시청), 황선우(수영·강원도청), 신유빈(탁구·대한항공)이 나란히 코카-콜라의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음료 파워에이드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코카-콜라는 2일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수영 국가대표 황선우,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을 브랜드 신규 모델로 발탁하고, 이들의 폭발적인 파워가 어우러진 새로운 캠페인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 선수는 파리올림픽에서 팀코리아 각 종목을 대표하는 MZ 스포츠 스타다.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오상욱은 '어펜져스'의 톱랭커이자, 올 시즌 선후배들과 함께 '뉴 어펜져스'로 3연속 메달 도선에 나선다.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정상에 선 오상욱은 유일하게 갖지 못한 파리올림픽 개인전 금메달, 그랜드슬램에도 도전한다.

'수영 괴물' 황선우도 두 번째 올림픽에서 첫 메달 도전에 나선다.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자유형 200m, 남자계영 800m 금메달을 비롯 6개 종목 메달을 휩쓸었고 도하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금메달로 3대회 연속 포디움 기록을 세운 '황금세대'의 중심, 황선우는 파리올림픽 주종목 자유형 200m 정상을 노린다.

깜찍한 외모에 강력한 파워드라이브를 장착한 '국민 삐약이' 신유빈은 여자탁구 간판스타이자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다. 만 5세때 TV프로그램에 '탁구신동'으로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후 만 14세 최연소 국가대표에 발탁됐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절친 선배' 전지희와 함께 28년 만에 여자복식 금메달을 되찾아오는 역사를 썼다. 생애 두 번째 파리올림픽에서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 선수의 지치지 않는 열정, 한계를 극복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파워풀한 모습이 파워에이드의 이미지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면서 “2024 파리올림픽을 통해 파워에이드의 새로운 캠페인 메시지를 가장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오상욱, 황선우, 신유빈의 '나만의 순간, 멈추지 않는 파워'를 전하는 파워에이드의 새 TV CF를 5월 중 공개한다. 또 2024 파리올림픽 공식 스포츠 음료로서 올림픽의 성공 개최와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펼쳐나갈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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