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외국인 선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국내 선발이 힘을 낸다.

최원태가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펼친데 이어 임찬규도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LG 트윈스 임찬규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8개였다. 9탈삼진은 지난 2020년 8월 12일 잠실 KIA전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지난 4월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5이닝 동안 3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3-0의 리드를 만들었지만 6회에도 등판했다가 3안타를 내주고 교체돼 결국 3실점을 하며 아쉬움을 남겼던 임찬규는 이번엔 5회까지만 던지고 4-0의 리드 속에서 마운드를 내려와 올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1회말 선두 박건우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주며 불안하게 출발한 임찬규는 2번 손아섭을 유격수앞 땅볼로 유도해 박민우를 2루에서 아웃시켰다. 3번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2루 도루하던 손아섭까지 아웃시켜 1회말 종료.

2회말엔 선두 맷 데이비슨을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뒤 6번 권희동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서호철을 삼진, 김성욱을 유격수앞 땅볼로 잡고 위기 없이 끝냈다. 4-0을 앞선 3회말엔 김형준과 김주원을 삼진, 박민우를 1루수앞 땅볼로 처리하며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4회말엔 2사 후 데이비슨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권희동을 3루수앞 땅볼로 잡아냈다.

5회말에도 선두 서호철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김성욱과 김형준 김주원을 차례로 삼진으로 처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한명도 2루까지 보내지 않으면서 5회를 깔끔하게 막은 것이 지난해 국내 투수 최다승인 14승을 할 때의 모습이었다. 5회까지 투구수가 88개가 되며 6회에 등판하기가 애매해졌고, 염경엽 감독은 빠르게 불펜을 투입했다.

88개 중 가장 많은 구종은 예상외로 커브였다. 무려 40개. 직구는 22개 뿐이었고, 체인지업 18개, 커터 6개, 슬라이더 2개를 더했다. 오히려 직구가 적다보니 가끔 들어가는 직구가 오히려 빨라 보이고 위력이 있었다.

아쉽게도 이후 불펜진이 4-4 동점을 허용해 임찬규의 첫 승은 날아가고 말았다. 그래도 연장 10회초 대타 홍창기의 결승 적시타로5대4의 승리를 거둬 LG는 1패뒤 2연승으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임찬규의 호투가 큰 원동력이 됐음은 당연했다.

시즌 초반 지난해의 안정감을 보여주지 못했던 임찬규는 갈수록 안정을 찾아가는 모양새다. 최원태가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와 3연승을 챙기며 에이스의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국내 에이스의 역할을 했던 임찬규도 점차 지난해의 모습을 되찾고 있어 LG로선 외국인 투수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 걱정이 큰 가운데서도 그나마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57건, 페이지 : 6/5156
    • [뉴스] [NBA PO] 앤트맨 27점, 이제 승부는..

      [점프볼=홍성한 기자] 6차전에서도 승부는 끝나지 않았다. 이제 운명의 7차전으로 향한다.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 센터에서 열린 2024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

      [24-05-17 11:58:59]
    • [뉴스] '예견된 결과' 김종규, DB와 동행 이어간..

      [점프볼=홍성한 기자] 김종규와 DB가 동행을 이어 간다.원주 DB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베테랑 빅맨 김종규와 FA(자유계약선수)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

      [24-05-17 11:54:39]
    • [뉴스] 국가대표 센터 김종규, DB 남는다! 3년 ..

      김종규가 DB에 남는다. 원주 DB프로미농구단(단장 권순철)은 17일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운 베테랑 빅맨 김종규와 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원주 DB는 김종규 와 계약기간 ..

      [24-05-17 11:42:19]
    • [뉴스] '꼴찌 추락 위기' 더 밀리면 답 없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류현진과 아이들의 어깨에 달린 한화의 운명.한화 이글스가 '괴물' 류현진, 그리고 새로운 류현진이 되기를 원하는 대형 좌완 유망주들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한화는 안타까운 주중 3..

      [24-05-17 11:36:00]
    • [뉴스] 해외파 리거가 KBL에서 뛴다면? 첫 시즌부..

      [점프볼=최창환 기자] 해외리그에서 뛰었던 선수가 드래프트를 통해 KBL에서 뛰게 된다면, 첫 시즌부터 보수를 받는다. FA도 1년 앞당겨진다.KBL은 17일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7차 이사회를 개최, 라건아의..

      [24-05-17 11:05:53]
    • [뉴스] 'VNL 충격의 29연패' 여자배구 대표팀,..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9연패 수렁에 빠졌다.여자배구 신임 사령탑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랑지..

      [24-05-17 10:5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