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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 신펑이 다음 시즌에 입을 유니폼은 현대캐피탈의 유니폼이다.

2024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가 3일 제주 썬호텔에서 진행됐다. 각 팀은 구슬 추첨 후 순번에 따라 선수를 지명했다. 추첨 결과 5순위를 배정받은 현대캐피탈 파비오 스토르티 코치는 단상 위에 올라 덩 신펑의 이름을 불렀다.

2001년생의 젊은 아웃사이드 히터 덩 신펑은 204cm의 신장을 갖춘 장신 윙으로, 트라이아웃 참가 명단이 공개됐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선수다. 묵직한 공격력과 서브를 갖췄고, 리시브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팀이 있었다. 특히 마지막 연습경기였던 3일차 오전 경기에서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은 덩 신펑은 V-리그 입성에 성공했다.

사진_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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