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점프볼=최창환 기자] 우승에 도전하려고 했던 KB스타즈가 전력에 심대한 타격을 입었다. 박지수 없이 다음 시즌을 치른다.

청주 KB스타즈는 3일 “에이스 박지수의 해외 활동을 승인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KB스타즈는 지난달 19일 튀르키예리그 갈라타사라이로부터 박지수 영입을 제안 받았고, 고심 끝에 선수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

박지수는 두 말할 나위 없는 KB스타즈의 중심이다.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었다. 지난 시즌은 만장일치 MVP로 선정되는 등 8관왕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지수의 도전은 개인의 발전을 위해 응원 받아 마땅하다. 발전을 위해선 적수가 없는 WKBL보다 경쟁력이 높은 리그에서 뛰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여자대표팀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라도 필요한 과정이었다.

다만, 박지수와의 계약기간이 1년 남아있기에 KB스타즈로선 어려운 결정이었다. 시즌이 겹치지 않는 WNBA와 달리 튀르키예리그 진출은 곧 한 시즌 공백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에 그쳤던 KB스타즈는 명예 회복을 노렸지만, 절대적인 에이스가 빠진 상황에서 차기 시즌을 치르게 됐다.

KB스타즈는 박지수를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박지수는 1년이 경과된 이후 KB스타즈로 복귀할 수 있다. 김완수 감독은 “선수의 미래, 개인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다. (박)지수의 결정을 항상 격려하고 응원했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회사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이었겠지만 면담할 때 무조건 찬성이라고, 응원한다고 말해줬다”라고 말했다.

박지수가 곧 팀이었던 KB스타즈로선 플랜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공황장애로 자리를 비웠을 때는 시즌 도중이라도 돌아올 수 있을 거란 희망이 있었지만, 차기 시즌은 온전히 박지수 없이 치른다.

김완수 감독은 “지수도 발전하겠지만, 우리 선수들에게도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지수에 의한 농구를 할 수밖에 없는 팀이었지만, 올 시즌은 지수가 없다. 멤버 구성상 쉽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내가 더 열심히 해야 한다. 그래도 (염)윤아가 잔류했고 (강)이슬이, (김)민정이, (김)소담이가 고참이 되는 전력도 구성됐다.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좋은 점도 있을 것이다. 지수가 강해져서 돌아올 것이고, 그 사이 선수들도 발전할 수 있다. 미래를 내다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박지수가 전력에서 제외된 KB스타즈는 6월 초 소집돼 팀 훈련에 돌입한다. 박지수는 9월 초 튀르키예로 건너가기 전까지 국내에서 개인훈련과 대표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_WKBL 제공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36건, 페이지 : 5/5154
    • [뉴스] “매너리즘 빠지지 말자” 이종현, 이번에도 ..

      [점프볼=최창환 기자] 절치부심의 자세로 시즌을 치렀던 이종현이 정관장과의 동행을 이어간다. 이번에도 계약기간은 1년이다.안양 정관장은 17일 이종현과의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1년 보수 2억 5000만..

      [24-05-17 15:22:57]
    • [뉴스] 김상식 감독 만나 부활 찬가... 이종현, ..

      이종현이 정관장에 남는다. 안양정관장레드부스농구단(단장 이종림)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이종현선수와 계약기간 1년, 보수 2.5억원(인센티브 2천만원 포함)으로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이종현선수는 고려대학..

      [24-05-17 15:22:31]
    • [뉴스] 이예원, 3연승으로 두산 매치플레이 16강…..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예원이 2년 전의 두산 매치플레이 준우승 설욕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이예원은 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

      [24-05-17 15:21:00]
    • [뉴스] 로드 투 UFC 출전하는 한국인 파이터 4명..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아시아 지역 파이터의 'UFC 등용문'인 로드 투 UFC 시즌 3에 출전하는 한국인 선수 4명이 나란히 계체를 통과했다.김한슬(33)과 서예담(32), 송영재(28), 홍준영(33)..

      [24-05-17 15:21:00]
    • [뉴스] 코트 위의 에너자이저 김진유, 다음 시즌도 ..

      고양 소노 가드 김진유(29)가 원클럽맨의 길을 걷는다.소노는 17일 “팀 내 FA 가드 김진유(29)와 계약기간 3년에 첫해 보수 총액 2억 원(인센티브 2천만 원 포함)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김진유는 2..

      [24-05-17 15:19:30]
    • [뉴스] “실수는 누구나... 다음이 중요“ 최경주의..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최경주(54)가 자신의 시그니처 대회에서 선두에 올랐다.최경주는 17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동·서 코스(파71)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2라운드..

      [24-05-17 14:57:00]
    • [뉴스] 통산 11,343점-6,567리바운드... ..

      라건아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KBL은 17일 KBL 센터에서 제 29기 7차 이사회를 개최해 특별귀화선수(라건아)와 제도 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별귀화선수 라건아 선수와 관련해 2024-2025시즌부터 ..

      [24-05-17 14:56:36]
    • [뉴스] [WNBA] '슈퍼스타' 클라크, 2번째 경..

      [점프볼=홍성한 기자] WNBA 차세대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인디애나)가 리그 2번째 경기에서 한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클라크는 WNBA에 떠오르는 차세대 스타다. 현지 언론 'ESPN'은 15일(이하 한국시간) ..

      [24-05-17 14:43:44]
    • [뉴스] “꿈꾸던 보직. 멋있지 않나.“ 스트레스도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조상우도 아니고 김재웅도 아닌 주승우.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투수다. 서울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2022년 1차지명으로 키움에 온 주승우는 150㎞가 넘는 빠른 공으로 주목을 받았으..

      [24-05-17 13:4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