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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이 마침내 새로운 팀 동료들을 만났다.

SSG 랜더스는 지난 4월 27일 외국인 투수 앤더슨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연봉은 57만달러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새로 영입했던 더거는 개막 후 약 한달만에 퇴출되고 말았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SSG와 최대 90만달러(인센티브 15만달러 포함)에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개막 초반 존 적응 문제 등이 겹치면서 6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12.71의 부진한 성적을 남기고 팀을 떠났다.

미국 출신인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한 후 시카고 화이트삭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거쳤다. 2022~2023시즌에는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활약했고, 이번 시즌을 앞두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체결했던 앤더슨은 시즌 도중 SSG의 러브콜을 받아 한국에 들어오게 됐다.

SSG는 영입 발표 이후 “앤더슨이 최대한 빨리 입국해서 취업 비자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앤더슨은 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마침내 한국에 입국했다.

그리고는 이날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찾아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가벼운 캐치볼을 진행했다.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SSG 선수단과도 처음 인사를 나눴다. SSG는 이날 랜더스필드에서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있었다.

캐치볼을 마친 앤더슨은 “KBO리그 공인구를 처음 접했는데 무리없이 전체적인 느낌이 좋은 것 같다. 오늘은 가볍게 몸을 풀고, 투구 감각과 메카니즘을 점검하는 차원이었다. 하루 빨리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컨디션을 단계별로 끌어올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수들과 만난 자리에서는 “팀원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고,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모두 함께 올시즌 더 높은 곳으고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추신수 선수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스프링캠프에서 한번 만난적 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다. 내가 경험한 주장 중에 최고다“며 추신수와의 만남을 떠올렸으며 “인천에 처음 도착했는데 도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것 같다. 한국생활이 기대된다“며 한국 생활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오매불망 앤더슨의 입국을 기다리던 이숭용 감독도 환하게 웃었다. “실제로 보니 키도 더 크고 미남이더라“며 미소지었다.

다만 아직 취업 비자가 발급되지 않은 상태라 연습 경기에 등판하면서 남은 등판 일정을 계획해야 한다. 연습 경기 등판이 확정되면, 비자 발급 이후 1군 등록 시기가 결정된다. 앤더슨은 과거 선발 경험이 있지만 올 시즌은 마이너리그에서 최대 3이닝을 던졌기 때문에 KBO리그에서 다시 선발로 뛰기 위해서는 투구수 빌드업 과정이 필요하다.

이숭용 감독은 “연습 경기에서 일단 40개 정도를 던지게 하고, 그 이후에는 50~55개, 이런 식으로 늘려나갈 생각이다. 제 계싼이 맞다면 6월에는 80개 이상 던질 수 있게끔 된다. 상황이 되면 무조건 1군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면서 투구수를 늘릴 계획“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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