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심판장 지적 이후 특정 선수 두 차례 감점 받아 결국 패배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소년체육대회 복싱 경기에서 벌어진 판정 시비로 인해 최근 복싱계가 시끄럽다.심판장의 개입으로 부당하게 경기에서 패했다고 주장하는 쪽에서는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제소했고, 반대쪽에서는 심판 고유 권한을 침범했다며 연판장을 돌렸다.사건의 발단은 지난 3월 31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충남소년체육대회 남자 중학부 밴텀급 결승전이다.전국소년체전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이 대회에서 서산시 소속 선수는 부여군 소속 선수에게 2-3으로 판정패했다.서산시 소속 선수의 두 차례 반칙 행위로 인한 감점이 승패에 결정적인 영향을 줬다.서산시복싱협회는 충남복싱협회 심판위원장으로 재직 중인 A 심판장과 경기 중 A씨를 대신해 심판장 자리에 들어간 B씨 행위를 문제 삼았다.부여 출신인 A씨는 '출전 선수와 동일 출신지일 경우 심판장을 맡을 수 없다'는 국제복싱연맹(IBA) 규정에 따라 B씨를 대리 심판장으로 지정했다.그러나 A씨는 경기 중 레프리(주심)에게 다가가 서산시 소속 선수의 반칙을 잡아 주라고 말했다.또한 B씨도 경기 중 레프리에게 서산시 선수의 파울을 거듭해서 지적했다.이후 레프리는 2라운드와 3라운드에 서산시 선수에게 홀딩(상대 선수 머리나 팔을 잡는 행위)으로 각각 감점을 1점씩 줬고, 경기는 부여군 소속 선수의 승리로 끝났다.결과적으로 심판장과 심판장 대리가 레프리에게 파울을 주장해 승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서산시복싱협회는 A씨가 심판위원장으로 있는 충남복싱협회에 이의를 제기했으나, 충남복싱협회는 “심판장은 레프리의 부적절한 경기 진행에 충고할 수 있다“는 사유로 받아들이지 않았다.이에 대해 서산시복싱협회는 “레프리가 경기 중 놓친 장면이 있더라도 부심에게 물어봐야 한다. 심판장이 경기 중 레프리에게 판정을 놓고 이야기하는 건 명백한 불공정행위이자 규칙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있다.이어 “IBA 규정에도 심판장 역할은 경기 후 점수 검토와 레프리와 부심 판정에 대한 피드백으로 한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서산시복싱협회는 지난달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진상 조사를 요청한 상황이다.그러자 충남복싱협회 소속 심판 13명 전원은 다음 달 서산시에서 열리는 충남도민체전 복싱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며 보이콧을 선언했다.한 복싱계 관계자는 “심판장이 레프리에게 판정을 놓고 이야기하는 건 1980년대에나 있던 일“이라며 부적절한 행위였다고 짚었다.충남복싱협회 심판위원장인 A씨는 연합뉴스에 “최초 이의 제기 당시 모든 걸 해명했다“고 말했고, 충남복싱협회 실무 부회장을 맡고 있는 B씨는 “경기 내용은 서산 선수의 명백한 반칙으로, 만약 잡아주지 않았다면 부여 쪽에서 항의해 더 큰 문제가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4bun@yna.co.kr<연합뉴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51552건, 페이지 : 3/5156
    • [뉴스] 대대적 전력 보강 소노의 폭풍 영입 행보 이..

      고양 소노가 FA에서 폭풍 영입 행보를 이어간다.소노는 창단 첫해인 2023~2024시즌 8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얻으며 대대적인 전력 보강을 선언했고, 이를 증명하듯 포워드 임동섭(34)과 김영훈(32)을 영입했다고..

      [24-05-17 17:14:46]
    • [뉴스] 대한수영연맹, 호주 빅토리아주 수영연맹과 교..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대한수영연맹이 호주 빅토리아주 수영연맹과 우호 협력을 맺고 스포츠 교류 활성화를 약속했다.대한수영연맹은 “16일 호주 멜버른 스포츠 아쿠아틱 센터에서 김승훈 연맹 사무처장과 호주 빅..

      [24-05-17 17:04:00]
    • [뉴스] '4라운드 72홀' 클럽디 아마추어 에코 챔..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환경 및 밸류업 플랫폼 전문 회사인 이도(대표이사 최정훈)는 오는 6월 4일부터 나흘 동안 경남 클럽디(CLUBD) 거창에서 제2회 클럽디(CLUBD) 아마추어 에코 챔피언십을 개최한..

      [24-05-17 17:04:00]
    • [뉴스] 박인비, 더 시에나 리조트&골프 명예회원 겸..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더 시에나 그룹은 미국과 한국 여자프로골프 명예의 전당 회원인 박인비를 더 시에나 리조트&골프 명예회원 겸 앰버서더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더 시에나 그룹은 토스카나 호텔, 더 시..

      [24-05-17 17:03:00]
    • [뉴스] 최혜정, KLPGA 챔피언스투어 2개 대회 ..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최혜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스투어에서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최혜정은 17일 전북 군산 컨트리클럽(파72·5천890야드)에서 열린 KLPGA 챔피언스 클래식..

      [24-05-17 17:03:00]
    • [뉴스] 이예원, 3연승으로 매치플레이 16강…박현경..

      (춘천=연합뉴스) 권훈 기자 = 이예원이 2년 전의 두산 매치플레이 준우승 설욕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이예원은 17일 강원도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

      [24-05-17 17:03:00]
    • [뉴스] '女탁구 명가'대한항공,종별선수권 3년만의 ..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항공 여자탁구단이 제70회 버터플라이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 여자일반부 단체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대한항공은 17일 강릉아레나에서 펼쳐진 여자단체 결승에서 '강호'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매치스..

      [24-05-17 16:49:00]
    • [뉴스] 큰 전력 차이 확인한 여자대학 선발 팀, 이..

      한국 여자 대표팀이 이상백배 1차전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한국 여자대학 선발 팀은 17일 국립 요요기 제2체육관에서 열린 제47회 이상백배 한일 대학선발농구대회 1차전에서 일본 여자대학 선발 팀에 52-106으로..

      [24-05-17 16:31:33]
    • [뉴스] ‘역대 최고의 덩커’ 빈스 카터, 브루클린에..

      브루클린이 카터의 등번호를 영구결번한다.브루클린 네츠는 지난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SNS를 통해 빈스 카터의 등번호인 15번은 영구결번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NBA 역대 최고의 하이 플라이어인 카터는..

      [24-05-17 16:26:51]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