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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김정민 코치가 아니었다면 김태군의 지금 모습은 조금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김태군이 김 코치를 향해 달려가며 “할렐루야“를 외친 이유다.





4일 오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먼저 훈련을 마친 KIA 김태군이 다시 그라운드로 나왔다. 한화의 훈련이 시작된 가운데 김태군이 외야를 향해 달려갔다. 상대 팀으로 만날 때마다 김태군이 빼먹지 않고 찾아가는 사람, 김정민 한화 배터리 코치다.





김 코치를 보자마자 김태군이 우렁찬 목소리로 “할렐루야“를 외치며 두 팔을 번쩍 들었다.





김태군에게는 '구세주'와도 같은 존재가 김 코치다. 김 코치는 2006시즌을 끝으로 LG에서의 14년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그리고 곧바로 LG 스카우트로 변신해 발굴한 선수가 김태군이다. 김태군이 부산고 시절 3연속 폭투를 던진 투수를 다독이는 모습을 인상 깊게 본 김 코치의 적극 추천으로 2008 신인 드래프트 2차 3라운드에서 김태군이 LG의 지명을 받았다.





LG가 김태군을 지명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김 코치도 당시 LG 김재박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은퇴를 번복하고 2008시즌에 다시 현역 포수로 복귀해 신인 김태군의 롤모델이 됐다. 2010시즌을 끝으로 김 코치는 선수생활을 마감한 후 2011시즌부터 LG의 배터리코치를 맡아 김태군을 지도했다. 2012시즌 후 김태군이 신생팀 NC로 떠나기 전까지, 김정민이란 야구인은 스카우트, 선배, 코치로 엄청난 영향을 끼친 셈이다.





김태군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제가 이 자리까지 있게 해주신 분은 김정민 코치님“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전화를 걸어 조언을 구한다“라고도 말했다.





마치 구세주를 만나듯 김태군은 김정민 코치를 보며 “할렐루야“라고 외쳤다. 김태군에게 김 코치는 영원한 은인이자 멘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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