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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최창환 기자] “라건아 아웃.” 마이크를 잡은 라건아(35, 199.2cm)가 남긴 돌발 코멘트였다.

부산 KCC는 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88-70으로 승리했다. KCC는 시리즈 전적 4승 1패를 기록,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라건아는 양동근(전 현대모비스·6회), 추승균(전 KCC·5회), 함지훈(현대모비스·5회)에 이어 통산 5번째 우승을 경험한 역대 4번째 선수로 올라섰다. 라건아는 울산 현대모비스 시절 KBL 역대 최초의 쓰리핏, ‘몹벤져스’라 불린 2018-2019시즌 우승 멤버였다.

라건아는 2019-2020시즌 중반 빅딜을 통해 현대모비스에서 KCC로 이적했다. 이 시즌까지 포함하면 KCC에 우승을 안기기까지 5시즌이 걸렸다.

라건아는 “KCC로 이적한 후 오랜 기다림 끝에 따낸 우승이다. 정말 긴 여정이었다. FA 자격을 얻기 전 우승을 달성해 굉장히 기쁘다. 현대모비스 시절보다 더 의미 깊은 성과라고 생각한다. 팀도, 나도 오랫동안 우승을 못하고 있었던 터라 기분 좋다. 이런 순간이 온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라건아는 챔피언결정전에서 5경기 평균 20.2점 11리바운드 2.6어시스트 1.4블록슛으로 활약했다. 패리스 배스에 맞서 건재를 과시했지만, 생애 첫 플레이오프 MVP는 아쉽게 놓쳤다. 기자단 투표(84표)에서 27표를 획득, 허웅(31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라건아는 이에 대해 전하자 “솔직히 말하면 MVP에 대한 욕심은 없었다. 오로지 우승이 목표였다. 또한 허웅은 국내선수다. 그래서 대표로 받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팬들에게 소감을 남기는 시간에는 돌발 코멘트도 남겼다.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한 라건아의 마지막 코멘트는 “라건아 아웃”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가 “맘바 아웃”이라 말하며 코트를 떠난 장면이 연상될 수밖에 없었다. 라건아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신분이 되는 선수이기 때문이다.

‘라건아 아웃’이라 말한 이유에 대해 묻자, 라건아는 “FA가 되기 때문에 그렇게 말했다”라며 짧게 답했다.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해 말하기엔 시기상조이기도 했다. 다만, 오프시즌 계획에 대해선 “개막 전부터 국가대표 일정을 소화하느라 지쳤다. 힘들다. 여행도 좋지만, 몸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오프시즌을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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