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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명단에는 V-리그 유경험자가 즐비하다.

연맹은 6일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명단을 공개했다.

여자부에서는 V-리그에 재도전한 레티치아 모마(카메룬), 윌로우 존슨(미국), 반야 부키리치(세르비아), 지젤 실바(쿠바/아제르바이잔) 외 초청받은 38명 모두 ‘뉴페이스’였다.

남자부의 경우 이미 V-리그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들의 이름이 눈길을 끈다. 2023-24시즌 V-리그 무대에 올랐던 선수 중에는 막심 지갈로프, 아르템 수쉬코(이상 러시아),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쿠바),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쿠바/이탈리아), 안드레스 비예나(스페인)까지 5명이 또다시 V-리그 문을 두드렸다.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었던 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스 덜 호스트(네덜란드)는 다른 리그로 눈을 돌렸다. 아흐메드 이크바이리의 이름도 없었다.

2023-24시즌에 뛴 선수들이 아니더라도 초청선수 39명 중 V-리그 유경험자만 6명이다. 카일 러셀(미국), 마테이 콕(슬로베니아), 파벨 모로즈(러시아/우크라이나), 로날드 히메네즈(콜롬비아), 마테우스 크라우척(브라질), 토마스 에드가(호주) 등이 그 주인공이다. V-리그 복귀를 기다리고 있다.

먼저 러셀은 1993년생 206cm 아포짓으로 2020-21시즌 한국전력, 2021-22시즌 삼성화재 유니폼을 입은 바 있다. ‘콧수염 사나이’라고도 불린 러셀은 2020-21시즌 정규리그 36경기 연속 서브 득점을 올리는 진기록을 남겼고, 2022년 2월 3일 한국전력전에서는 11서브를 기록하며 그 서브 위력을 드러낸 바 있다.

마테이는 2023-24시즌 V-리그 남자부 유일한 ‘뉴페이스’였다. 우리카드 지명을 받고 26경기 101세트 출전, 669점을 기록했다.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내며 V-리그에 적응했지만, 정규리그 5라운드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팀을 떠나야만 했다. 그럼에도 마테이는 정규리그 득점 6위, 공격 6위, 서브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제 몫을 했다. 마테이는 V-리그 첫 시즌이었지만 ‘약체’ 평가를 받았던 우리카드의 정규리그 2위 기록에도 기여했다.

이번 39명 선수 중 나이가 가장 많은 1987년생 모로즈는 2015-16시즌 대한항공 교체 외국인 선수로 V-리그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정규리그 21경기 78세트를 소화하면서 489점을 기록했다. 공격 성공률은 55.73%였다. 하지만 다혈질의 모로즈는 경기 도중 손가락 욕설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0cm 아포짓 히메네즈 역시 2021-22시즌 현대캐피탈 유니폼을 입은 경험이 있다. 당시 현대캐피탈은 개막 직전 보이다르 뷰세비치와 계약을 해지하고 히메네즈를 새롭게 영입했다. 히메네즈의 점프력과 공격력에 대한 기대감이 컸지만, 히메네즈 역시 시즌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 V-리그 14경기 출전 기록을 남겼다.

212cm 아포짓 에드가는 남자부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도입 이전인 2013-14, 2014-15시즌에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서 ‘원맨쇼’를 펼쳤다. 그로부터 9년이 흘렀다. 35세 에드가의 나이는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만한 ‘뉴페이스’도 보인다.

올해 명단 내 최장신 215cm의 아린지 느위추쿠(나이지리아) 다음으로 키가 큰 212cm 폴란드 출신의 아포짓 크리스티안 왈작도 눈여겨볼 만하다. 2001년생으로 자국 폴란드와 튀르키예, 불가리아에서 뛴 경험이 있는 선수다. 사전 선호도 조사에서 많은 기대를 받은 선수이기도 하다. 높은 타점과 빠른 스윙을 갖고 있는 아포짓이다.

2000년생의 205cm 장신 아웃사이드 히터 루이스 엘리안 에스트라다가 복수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만큼 해외 리그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2019년 이탈리아 모데나 소속으로 두 시즌을 보냈고, 이후 2023년까지 브라질리그에서 제 기량을 선보였다. 2023-24시즌에는 체코에서 도전을 이어갔다. 이 가운데 2019-20시즌 유럽배구연맹(CEV)컵 대회에서 베스트 스파이커로 선정됐다. 2022년에도 V-리그 신청서를 냈지만 세이버 카제미와 함께 신청을 철회한 바 있다.

아시아 남자배구 최강인 이란의 국가대표 아포짓 세이버 카제미도 다시 V-리그에 도전장을 냈다. 1998년생의 205cm 카제미는 2018-19시즌 튀르키예 지랏 방카시 소속으로 뛴 경험이 있고, 이후 카타르 알 아라비와 쿠웨이트의 쿠웨이트 클럽팀 유니폼을 입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21년에는 아시아배구연맹(AVC) 선수권대회 MVP, AVC 클럽선수권대회 MVP를 거머쥔 바 있다. 카제미는 작년 클럽선수권대회에서 V-리그 대한항공을 만나 42점을 터트리며 팀의 3-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장신의 왼손잡이 공격수인 카제미가 2022년 이후 다시 V-리그 입성에 도전한다.

미국 국가대표 아포짓 출신인 1997년생의 201cm 카일 엔싱도 눈길을 끈다. 그는 2019년 미국 롱비치대 졸업 후 독일, 이스라엘을 거쳐 2022년부터 두 시즌 동안 프랑스 리그에서 경험을 쌓았다. 미국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2018, 2019, 2022, 2023년 VNL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에도 구관이 명관일까. 요스바니, 레오는 2023-24시즌 정규리그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괴력을 발휘한 공격수들이다. 비예나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V-리그에서 뛴 경험도 있고, 탁월한 결정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들이 V-리그 문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_KOVO, C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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