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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올리언스가 잉그램과의 계약 연장에서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포브스 스포츠의 에반 시더리 기자는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가 이번 여름 브랜든 잉그램에게 연장 계약을 제의할 가능성이 낮다고 보도했다.


어느덧 NBA에서 8시즌을 보낸 잉그램은 올 시즌 64경기 평균 20.8득점 5.1리바운드 5.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데뷔 초반 레이커스 시절에는 불안한 점이 많았으나 2019-2020시즌을 앞두고 뉴올리언스로 이적한 뒤 이번 시즌까지 5시즌 연속 평균 20득점을 넘길 만큼 안정적인 스코어러로 성장했다.


지난 2020년 여름 뉴올리언스와 5년 1억 5,8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을 맺은 잉그램은 다음 시즌 3,6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하고 FA 자격을 얻는다.


잉그램은 4년 2억 800만 달러 규모의 맥스 계약을 맺을 수 있지만 뉴올리언스가 해당 규모의 새 계약을 그에게 제시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크지 않다.


우선 잉그램이 너무 자주 다친다. 잉그램은 79경기를 소화한 데뷔 시즌 이후 지금까지 65경기 이상 출전한 시즌이 단 한 번도 없을 만큼 부상 이슈가 많은 선수다. 무릎, 발목, 아킬레스건, 발가락, 엉덩이까지 부상 부위도 상당히 다양하다.


이번 시즌에도 잉그램은 발목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18경기를 결장했는데 특히 시즌 막판 순위 싸움이 치열해지던 타이밍에 잉그램이 골타박 증세로 자리를 비운 게 뉴올리언스 입장에서는 상당히 뼈아팠다.


그리고 잉그램과 같은 포지션에 트레이 머피 3세라는 유망주가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는 게 뉴올리언스가 잉그램에게 무리해서 매달릴 필요가 없는 또 다른 이유다.


202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7순위로 프로 무대에 입성한 3년차 윙맨 머피는 이번 시즌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평균 14.8득점 4.9리바운드에 38.0%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한 경기에 3점슛 10방을 터뜨리는 엄청난 폭발력을 선보였을 만큼 한 번 터지면 아무도 제어할 수 없는 슈팅 감각을 가졌다는 게 머피의 가장 큰 강점이다.


그런데 머피도 다음 시즌까지는 계약이 묶여 있지만 2025년 여름에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RFA 자격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루키 스케일 계약이 끝나기 전에 머피를 연장 계약으로 잡아야 하는 뉴올리언스다.


잉그램의 불안정성과 머피의 성장을 고려해 시더리 기자는 뉴올리언스가 잉그램의 만기 계약과 미래 드래프트 지명권을 엮어 자이언 윌리엄스를 보좌할 새로운 스타플레이어 영입을 시도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무리 자이언이 부상으로 빠졌다고 하더라도 1라운드에서 오클라호마시티에 스윕을 당한 건 분명 뉴올리언스에는 자존심 상하는 시즌 마무리였다.


뉴올리언스와 잉그램의 미래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는 이번 여름을 넘어 다음 시즌까지 지켜봐야 그 종착지가 나올 것 같다.


사진 = 로이터/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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