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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계속 밀릴 수도 없을테니….“

롯데 자이언츠는 지난 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과 7일 부산 한화 이글스전이 모두 우천으로 취소됐다.

선발 한 자리에 구멍이 생긴 롯데로서는 반가운 비였다.

올 시즌 롯데는 애런 윌커슨-찰리 반즈-박세웅-나균안-이인복으로 선발진을 꾸렸다. 5선발이었던 이인복이 6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7.00으로 부진하면서 결국 5월의 시작을 2군에서 하게 됐다. 4월 마지막 3경기에서 모두 5실점 이상을 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이어졌다.

이인복이 퓨처스리그에서 재정비를 하게 되면서 롯데는 선발 한 자리 구멍을 채워야 하는 입장이 됐다.

5일에는 현도훈 카드를 꺼냈다. 2018년 육성선수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현도훈은 2022년 시즌 종료 후 방출 통보를 받은 뒤 롯데에 입단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8경기에 나와 1승2패 2홀드 평균자책점 3.86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태형 롯데 감독과 현도훈은 두산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김 감독은 “구속도 좋고 2군에서 계속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두산에서 많이 겪어본 선수다. 가지고 있는 구종도 괜찮다. 좋은 게 있지만, 1군 마운드에 올라가면 본인의 공을 잘 못 던졌다. 자기 구속으로 던져야 하는데 제구력을 생각하다보니 그게 안 됐다“고 이야기했다.

5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7일에는 박세웅을 예고했다. 그러나 7일 경기도 우천 취소가 됐고, 롯데는 일단 찰리 반즈로 순서를 바꿨다. 7일 경기의 취소로 롯데는 다시 5선발 등판없이 한 주를 보낼 수 있게 됐다.

롯데는 7일까지 11승1무22패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모험수를 던지지 않아도 되는 만큼, 5선발 카드 사용을 소멸한 이번 우천 취소는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다만, 시즌을 크게 봤을 때 5선발 카드를 봐야하는 만큼, 김 감독은 여전히 남은 숙제를 짚었다.

김 감독은 “(5선발) 테스트를 해봐야한다. 계속 우천으로 경기가 밀릴수도 없다. 언젠가는 (5선발이) 던져야 한다. 던져서 좋으면 계산을 하게 되고, 또 (이)인복이 기용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일단 5선발 후보로는 홍민기와 이민석 등이 거론되고 있다.

홍민기는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로 나오고 있다. 5경기에서 1승무패 평균자책점 1.37로 안정감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1군 콜업 상위 순번이다. 김 감독은 “계속 좋다고 보고 받고 있다. 있는 선수를 빼서 넣을 상황은 아니지만, 그대로 홍민기는 한 번 올려보려고 한다. 지금 상황에서 한 번 쓸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민석은 퓨처스리그에서 구원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4월 중순부터 선발 로테이션을 돌기 시작했다. 지난 3일 KIA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4이닝 1안타 3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김 감독은 “이민석은 선발 수업을 하고 있다. 그 선수에게 맞는 걸 찾아줘야 하는데 공 던지는 스타일이나 이런 걸 봐서 선발로 가닥을 잡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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