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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말했지만, 되돌리기엔 늦었다. 경찰이 관중에게 공을 던진 패트릭 베벌리(밀워키)와 관련된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 ‘ESPN’은 9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이 관중에게 공을 던지고 언쟁을 벌인 베벌리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가겠다고 발표했다”라고 보도했다.

베벌리는 3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볼썽사나운 장면을 만들었다.

밀워키 벅스가 탈락 위기에 놓인 4쿼터 막판, 베벌리는 벤치 뒤에 앉은 인디애나 팬들을 향해 공을 힘껏 던졌다. 이후 관중들과 언쟁까지 벌였고, 동료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관중을 다독였다.

베벌리의 기행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베벌리는 경기 종료 후 라커룸에서 진행된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팟캐스트를 구독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자와의 인터뷰를 거부했다. 이후 해당 기자의 마이크를 손으로 밀며 나가달라는 표현까지 했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베벌리는 일부 관중으로부터 자극적인 코멘트를 들어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당한 사유가 될 순 없었다. 베벌리 역시 9일 팟캐스트를 통해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단어를 들었지만, 나의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밀워키 팬들은 극소수를 제외하면 훌륭했다. 나도 더 성숙해질 것이다. 그런 일을 만들면 안 된다. 공을 던지는 일은 다신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졌다. 인디애나폴리스 경찰은 “심각한 사안이다. 매리언 카운티 검찰청에 사건에 대한 조사 결과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프시즌에 야심차게 데미안 릴라드를 영입했던 밀워키가 맞이한 결말은 이래저래 끔찍했다. 닥 리버스 밀워키 감독 역시 “베벌리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라며 단호한 어조로 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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