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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의 왼손 선발 김윤식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게 됐다. 복귀까지 1년 정도는 필요한 수술이다. 이참에 군 문제까지 해결할 계획이라 김윤식은 2026년에야 LG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확실한 선발 자원을 잃은 LG다. LG는 디트릭 엔스-케이시 켈리-최원태-임찬규로 4명의 선발을 확정하고 5선발은 손주영과 김윤식을 준비시켰다. 애리조나 캠프에서 준비가 일찍 된 손주영에게 먼저 5선발 기회가 주어졌다. 성적면에서 더 좋은 김윤식이 오히려 뒤로 밀렸다. LG 염경엽 감독은 김윤식에게 몸을 천천히 끌어올리게 해서 시즌 시작 후 선발에 어려움이 닥쳤을 때 김윤식이 구원군이 돼 주길 바랐다. 김윤식은 퓨처스리그에서 천천히 투구수를 끌어올렸고, 마침 더블헤더로 인해 6명의 선발이 필요하게 된 시점에 김윤식을 올렸다.

김윤식은 4월 26일 KIA 타이거즈전서 선발등판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3이닝 동안 7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 1,2회를 잘 막아내지만 3회에 5안타를 집중적으로 맞으며 4실점을 했다. 아직은 힘이 모자랐다.

다시 2군에서 피칭을 하며 몸을 끌어올릴 것을 보인 김윤식은 이후 2군 등판이 없었다. 그리고 염 감독은 8일 SSG전을 앞두고 김윤식의 수술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4차전서 선발등판해 5⅔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투수가 됐던 빅게임 투수의 모습을 보인 김윤식이었기에 더욱 아쉬움은 크다.

윤식이 빠지면서 1군에서 경험있는 선발 구원군은 이지강 정도만 남았다. 엉덩이 근육 뭉침현상으로 등판을 한번 거르기로 한 최원태를 대신해 1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하기로 한 강효종도 있으나 경험은 부족하다. 지난해 후반기 에이스 역할을 해줬던 이정용도 지금은 상무에 입대했다. 선발이 지치거나 부진할 때, 혹은 부상으로 빠질 때 그 자리를 메워야할 선발이 부족한 느낌이다.

그러나 염 감독의 당장의 걱정은 그 부분이 아니었다. 현재 선발, 특히 외국인 투수였다. 염 감독은 “일단 외국인 선발들이 좀 잘 던져줬으면 좋겠다“면서 “외국인 선발들이 잘 던져줘야 마운드 전체가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라고 했다.

1선발로 영입한 엔스는 초반엔 좋은 피칭을 하다가 최근 타자들에게 맞아나가고 있다. 위력적인 구종이었던 커터가 타자을에게 정타로 맞아 나갔고, 결정구로 연마한 체인지업도 이렇다할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염 감독은 체인지업 대신 스플리터로 결정구를 바꾸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커터를 던질 때 팔 높이가 낮아진 것을 발견하고 초반처럼 팔 높이를 높이기로 했다. 10일 부산 롯데전서 좋아진다면 앞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을 듯.

2선발이 된 켈리는 초반엔 좋았지만 최근 부진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4월 12일 잠실 두산전까지 4경기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88의 안정적인 피칭을 했으나 이후 4경기서는 승리없이 3패 평균자책점 8.71로 부진하다. 8일 잠실 SSG전서도 1회초에 에레디아에게 스리런포를 얻어 맞고, 5회초에도 2점을 더 내줘 5이닝 7안타 5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엔스와 켈리가 4승5패에 그친다. 1위인 KIA 타이거즈는 제임스 네일이 4승1패, 윌 크로우가 5승1패를 기록해 합작 9승2패를 했다.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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