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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 간판스타 ‘조커’ 니콜라 요키치(29‧211cm)가 자신의 NBA커리어에서의 큰 훈장을 하나더 추가했다. 2023~24시즌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것. 총 99표 중 1위 표(10점) 79표, 2위 표(7점) 18표, 3위 표(5점) 2표를 받아 총 926점으로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서부 컨퍼런스 1위(57승 25패)를 이끈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26‧198cm)를 제쳤다.


길저스알렉산더는 정규시즌 중반까지만해도 요키치를 넘어 MVP를 수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요키치도 잘 하고 있었지만 팀 성적, 새로운 얼굴 등 길저스알렉산더에게 프리미엄이 붙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반기로 갈수록 요키치는 기복없는 활약을 이어나갔고 둘 사이의 격차는 계속해서 벌어졌다. 결국 최종적으로 길저스알렉산더는 640점에 그쳤다.


개인기록 만큼은 매시즌 정상급인 댈러스 매버릭스 루카 돈치치(25‧201cm)는 566점을 받았다. 2017~18시즌 제임스 하든을 마지막으로 정규시즌 MVP는 비 미국인선수가 휩쓸고 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그리스)가 2회, 니콜라 요키치(세르비아)가 3회, 조엘 엠비드(프랑스)가 1회 수상했다.


카메룬 출신 엠비드같은 경우 현재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기는 하다. 어렵사리 프랑스 국적을 딴 이후 2024 파리 올림픽에는 미국대표팀으로 출전한다. 요키치와 MVP를 경쟁한 길저스알렉산더(캐나다)와 돈치치(슬로베니아)도 비 미국 선수들이다. 본격적으로 NBA의 세계화가 이뤄지고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많다.


2020-21, 2021-22시즌 MVP 2연패에 성공했던 요키치는 이번 수상으로 3번째 최고 선수 자리에 오르며 NBA 역사의 한페이지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지난 시즌같은 경우 엠비드가 수상하기는 했지만 요키치 역시 성적 면에서 전혀 뒤떨어질 것이 없었다. 그러나 3년 연속 수상에 대한 엄격한 기준과 경계, 엠비드도 한번 타야하지 않겠냐는 본인의 셀프 홍보와 주변 분위기 등이 맞물려 아쉽게 고배를 마신 바 있다.


하지만 요키치는 흔들리지 않았다. 플레이오프에서 소속팀 덴버를 정상으로 이끌고 본인 또한 파이널 MVP에 등극하며 리그 최고의 선수는 자신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더불어 그 기세를 몰아 지난시즌 놓친 MVP까지 탈환했다. 1946년 출범한 NBA에서 3회 이상 MVP를 수상한 인물은 손에 꼽힌다.


최다 수상자 카림 압둘자바(6회)를 필두로 빌 러셀, 마이클 조던(이상 5회), 윌트 체임벌린, 르브론 제임스(이상 4회), 모제스 말론, 래리 버드, 매직 존슨(이상 3회)까지 8명뿐이다. 하나같이 한 시대를 풍미한 전설들이다. 1990년대 4대센터(하킴 올라주원, 데이비드 로빈슨, 샤킬 오닐, 패트릭 유잉)도, 레이커스의 영웅 코비 브라이언트도, 꾸준함의 대명사 팀 던컨도 여기에 포함되지 못한다.


MVP 3회가 얼마나 난이도가 높은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2000년대 이후 3회 이상 MVP 수상을 이뤄낸 선수는 르브론뿐이다. 여전히 젊은 요키치의 나이를 감안했을 때 향후 MVP 추가도 얼마든지 가능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요키치는 올 시즌 정규리그 79경기에서 평균 26.4득점 12.4리바운드(4위), 9.0어시스트(3위), 1.4스틸, 0.9블록슛을 기록하며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소속팀 덴버 또한 후반기들어 더욱 상승세를 타며 57승 25패로 선두 오클라호마시티와 같은 성적을 냈다. 하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려 2시즌 연속 서부 1위 등극에는 실패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덴버는 플레이오프 2라운드 현재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게 2-0으로 밀리고 있다. MVP 요키치가 불리한 전황을 뒤집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96~97시즌 이후 NBA 정규시즌 MVP(KBL과 같은 기간 기준)

1996~97시즌 칼 말론(파워포워드) / 1997~98시즌 마이클 조던(슈팅가드) / 1998~99시즌 칼 말론(파워포워드) / 1999~2000시즌 샤킬 오닐(센터) / 2000~01시즌 앨런 아이버슨(슈팅가드) / 2001~02시즌 팀 던컨(파워포워드) / 2002~03시즌 팀 던컨(파워포워드) / 2003~04시즌 케빈 가넷(파워포워드) / 2004~05시즌 스티브 내시(포인트가드) / 2005~06시즌 스티브 내시(포인트가드) / 2006~07시즌 덕 노비츠키(파워포워드) / 2007~08시즌 코비 브라이언트(슈팅가드) / 2008~09시즌 르브론 제임스(스몰포워드) / 2009~2010시즌 르브론 제임스(스몰포워드) / 2010~11시즌 데릭 로즈(포인트가드) / 2011~12시즌 르브론 제임스(스몰포워드) / 2012~13시즌 르브론 제임스(스몰포워드) / 2013~14시즌 케빈 듀란트(스몰포워드) / 2014~15시즌 스테판 커리(포인트가드) / 2015~16시즌 스테판 커리(포인트가드) / 2016~17시즌 러셀 웨스트브룩(포인트가드) / 2017~18시즌 제임스 하든(슈팅가드) / 2018~19시즌 야니스 아데토쿤보(파워포워드) / 2019~20시즌 야니스 아데토쿤보(파워포워드) / 2020~21시즌 니콜라 요키치(센터) / 2021~22시즌 니콜라 요키치(센터) / 2022~23시즌 조엘 엠비드(센터) / 2023~24시즌 니콜라 요키치(센터)

#글_김종수 칼럼니스트​​​

#그림_김종수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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