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4라운드 밖에 안지났는데, 무승팀이 없다.

매년 그랬듯, 2024시즌 K리그2의 '승격 전쟁'도 '역대급' 양상이다. 올 시즌 초반의 키워드는 단연 '평준화'다.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다. 지난 주말 성남FC가 홈에서 김포FC를 2대1로 꺾고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하며, 13개팀이 모두 승리를 맛봤다. 4라운드 기준으로, 모든 팀이 한번 이상 승리를 챙긴 것은 2021시즌 이후 처음이다. 당시 K리그2는 10개구단 체제였다.

순위표를 보면 평준화의 양상은 더욱 두드러진다. 1위 충남아산(승점 7)부터 8위 수원 삼성(승점 6)까지 승점차가 불과 1점이다. 골득실에 다득점까지 따져서 순위를 나눴다. 선두와 취하위 김포(승점 3)까지의 승점차도 4점 뿐이다. 지난 6시즌 간 선두와 최하위의 간극이 가장 적은게 올 시즌이다. 2022시즌과 2023시즌 선두와 최하위의 승점차는 무려 9점에 달했다.

매경기 물고 물리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다. 경남FC는 안산 그리너스를, 안산은 성남을, 성남은 김포를, 김포는 부산을, 부산은 수원을 잡고, 수원은 충남아산을, 충남아산은 충북청주를 잡았다. 무패팀은 FC안양(2승1무)이 유일하다. 안양은 심지어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상황이 이러다보니 선두의 승점이 불과 7점이다. 지난 6시즌간 4라운드 기준, 선두 중 가장 낮은 승점이다. 2019시즌 광주FC, 2020시즌 대전하나시티즌, 2022시즌 부천FC는 4라운드까지 승점 10을 기록했다.

당초 하위권으로 분류된 충남아산, 천안FC, 안산 등이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이며, 순위 싸움은 더욱 혼탁해지고 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했던 총남아산과 안양이 1, 2위고,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나섰던 경남과 김포가 12, 13위에 머물러 있다. 개막 전 '빅3'로 평가받은 수원, 부산, 서울 이랜드도 초반 덩달아 흔들리고 있다. 벌써 2패를 당했다. 나란히 2승2패를 기록 중이다.

물론 아직 초반인만큼, 이 구도는 재편될 공산이 크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평준화된만큼, 예년처럼 가파르게 치고 나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일단 언제나 그랬듯, 이 어려운 초반을 뚫고 나가는 팀이 분위기를 잡을 수 있다. 이 기세 싸움이 올 시즌 승격팀의 윤곽을 결정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540건, 페이지 : 23/1454
    • [뉴스] [K리그1 현장리뷰] '고교생 K리거' 윤도..

      [대전=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만 18세 무서운 10대의 감각적인 코너킥을 외국인 공격수 음라파가 온몸을 던져 머리로 밀어넣었다. 대전 하나시티즌의 간절한 연패탈출 의지를 보여준 장면. 대전이 '승점 6점 맞대결'..

      [24-06-02 18:49:00]
    • [뉴스] [현장인터뷰]무승부 데뷔전 변성환 감독 “희..

      [부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희망을 봤다.“수원 삼성의 새 사령탑 변성환 감독은 무승부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변 감독이 수원 사령탑으로 데뷔한 2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4-06-02 18:48:00]
    • [뉴스] 제가 토트넘 왜 가요?...'FA 초특급 대..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신 아다라비오요는 토트넘과 뉴캐슬을 거절하고 첼시를 선택했다.지난 5월 중순 영국 데일리 메일은 '뉴캐슬이 아다라비오요를 영입할 수 있는 제일 좋은 위치를 선점했다. 아다라비오요는 구단의 ..

      [24-06-02 18:29:00]
    • [뉴스] '승리 절실했는데…' 부산-수원, 간절함만 ..

      [부산=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홈 승리가 간절했던 부산 아이파크, 감독 데뷔전이 필요했던 수원 삼성 모두 절만의 성공이었다.부산과 수원은 2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16라운드 ..

      [24-06-02 18:25:00]
    • [뉴스] [제주 현장리뷰] '고등윙어' 양민혁 오늘도..

      [제주=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강원FC가 '고등학생 윙어' 양민혁(18)의 활약을 앞세워 적지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완파했다. 양민혁은 지난 경기 득점에 이어 이번에는 도움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

      [24-06-02 18:22:00]
    • [뉴스]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득점왕' 케인, 커리..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해리 케인은 굿이라도 지내야 할 판이다.2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23~2024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에서 레..

      [24-06-02 18:18:00]
    • [뉴스] [현장라인업]린가드 4경기 연속 선발출격,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가 K리그 데뷔전 상대인 광주전에 선발 출격한다.린가드는 2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광주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16라운드 홈 경기 선발 ..

      [24-06-02 17:49:00]
    • [뉴스] '김민재 특급 호재?' 뮌헨, 콤파니 부임 ..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와 함께 수비진을 지킬 동료로 세계적인 풀백 영입을 준비 중이다.독일의 아벤트차이퉁은 1일(한국시각) 'AC밀란의 스타 테오 에르난데스는 아마도 바이에른 이적에 동의할 ..

      [24-06-02 17:47:00]
    • [뉴스] “손흥민이 군침 흘릴거야“ 02년생 힙한 7..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은 4300만파운드짜리 센세이션한 선수를 영입함으로써 손흥민을 부활시킬 수 있다.“영국의 축구 사이트 풋볼팬캐스트가 2일(한국시각) 손흥민과 토트넘을 위해 필요한 공격 자원으로 아틀레..

      [24-06-02 17:45:00]
    • [뉴스] 김도훈 임시 감독 “새 얼굴 경쟁력 있어, ..

      [인천국제공항=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새 얼굴 경쟁력 있다. 승점 3점을 따는데 집중할 것이다.“김도훈 임시 A대표팀 감독의 각오였다. 김도훈호가 월드컵 최종예선 확정에 나선다. 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

      [24-06-02 17:20: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