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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 “손흥민은 우리가 필요로 할 때 늘 그곳에 있다. 대표팀에서도 클럽에서도 그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다.“

앤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A매치 직후 돌아온 루턴타운전에서 쉼없이 달리며 역전골을 이끈 캡틴 손흥민의 품격을 극찬했다.

토트넘은 31일 자정(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루턴타운전에서 2대1로 역전승했다. 휘슬 2분 만에 타이트 총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총이 자책골을 기록한 후반 41분 손흥민의 결승골이 눈부셨다. 역습에서 폭풍질주 후 왼쪽 측면 베르너에에게 패스를 건넸고 베르너의 문전 크로스를 브레넌 존슨이 쇄도하는 손흥민에게 다시 건넨 것을 지체없이 밀어넣으며 골망을 갈랐다. 올 시즌 리그 15호골 통산 160번째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 역대 최다골 5위 기록. 찰칵 세리머니가 작렬했고 토트넘이 다시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손흥민도 리그 득점 4위에 우뚝 섰다.

짜릿한 역전승 직후 손흥민이 토트넘 역대 5번째 최다득점을 기록중인 데 대한 의미를 묻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손흥민의 장점은 상대가 누구든, 어떤 경기를 하든, 항상 최고가 되겠다는 스스로에 대한 정말 높은 기대치를 갖고 있다는 점이다. 그렇게 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사람으로서나 선수로서나 좀더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 더 쉽겠지만 손흥민은 경기를 할 때마다 최고의 수준을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그의 축구, 노력, 리더십을 보면 모든 것을 다 아우른다는 걸 알 수 있다. 손흥민은 이 구단에서 오랫동안 번뜩이는 축구선수였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러길 바란다. 오늘도 몇 번의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몇 번의 좋은 선방에 막혔고 운이 나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그는 그곳에 있었고 임무를 완수했다“며 확고부동한 믿음을 전했다.

손흥민이 태국과의 월드컵 예선 2연전에서 맹활약한 후 돌아와 피로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분명 피곤할 것이다. 물론이다. 내가 호주대표팀 감독이었을 때도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이 꽤 많았는데 그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엄청난 마일의 장거리 여행을 하고 시차도 있지만 쏘니는 절대 그런 걸 핑계 삼지 않는다. 쏘니는 늘 출전할 수 있을 때 최고 수준의 경기를 하고 싶어하고 늘 그렇게 한다. 국가대표팀에서 뛰는 건 그에게 매우 중요하고, 이 클럽에서 뛰는 것도 그에게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쏘니는 둘 중 어디서도 자신의 기준을 낮춰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그를 돌보려고 노력하고, 그 증거는 그가 만들어내는 결과“라고 힘주어 말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칭찬을 언급하자 “너무 감사하다. 저는 정말 운이 좋게도 좋은 감독님들을 많이 만나서 밑에서 훈련을 하고,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며 겸손하게 답했다. “지금 감독님께도 정말 많은 걸 배우고 있다. 그래서 선수로서도 또 사람으로서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이 해주시는 조언들도 제가 해야 할 것들은 진짜 신중하게 듣고 원하시는 것들을 제가 못하더라도 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는 것들을 좀 좋게 봐주시는 것 같다. 감독님께서 저를 좋게 봐주시는 것조차 어떻게 보면 진짜 큰 행운이고 그게 엄청난 큰 책임감을 따른다는 걸 선수 자신들이 안다“고 했다. “왜냐하면 감독님이 믿고 저한테도 그런 중요한 역할을 맡겨주셨기 때문에 저는 그 역할에 대해서 항상 만족시켜드리려고 한다. 매번 만족시켜드리지 못하겠지만 매번 만족시켜 드리기 위해서 진짜 노력 많이 하고 있고 감독님께서도 그렇게 제가 노력하는 부분들을 좋게 봐주시고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런 부분들이 너무 감사하고 감독님께 진짜 더 많은 걸 배우고 싶다. 축구적인 부분에서도 인간적인 부분에서도 너무 좋으신 분“이라며 화답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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