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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어려운 상황에선 복잡한 전술보다 간단하고 명확한 메시지가 우선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적인 풀백 게리 네빌이 명장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가르침을 전했다. 최근 전술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맨유 랄프 랑닉 감독을 향한 조언이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각) '퍼거슨은 고전할 때 종종 기본으로 돌아가곤 했다'며 랑닉이 4-2-2-2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고 지적했다.

독일 출신의 랑닉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대표되는 '게겐프레싱'의 대가다. 맨유는 이번 시즌 중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하고 랑닉을 임시 감독으로 세웠다. 랑닉은 맨유에 게겐프레싱을 도입했지만 선수들은 쉽게 녹아들지 못했다.

퍼거슨의 밑에서 맨유 황금기를 누린 네빌은 단순화를 강조했다.

빌은 “맨유 시절 알렉스 경이 니키 버트와 로이 킨을 중원에 앉혔던 것을 기억한다. 그는 폴 스콜스를 왼쪽으로 빼고 살짝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데이비드 베컴을 오른쪽에 두고 역시 안으로 좁혔다. 심지어는 대런 플레처를 우측에 놓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좌우 윙을 포기하고 사실상 중앙 미드필더 4명을 세운 셈이다. 네빌은 “4명의 간격을 좁히고 스트라이커 2명을 남겼다. 우리 플레이가 좋지 않을 때 이렇게 했다. 클린 시트를 유지하면서 최전방에서는 누군가 한 명만 골을 넣기만 하면 된다는 의도다“라 설명했다.

네빌은 “말은 쉽다. 하지만 정말 어려운 상황에서 감독이 당신에게 많은 고급 전술이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흐리멍텅하게 하는 것은 선수들이 정말로 원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선수들은 정말 단순한 메시지를 원한다. 단순하고 명확한 메시지“라 거듭 강조했다.

랑닉 감독 역시 4-2-2-2 집착에서 벗어나 4-3-3도 함께 활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랑닉은 “4-3-3을 쓰면 제이든 산초가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윙에서 자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따“고 기대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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