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영혼의 브라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손흥민의 400경기 출전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서 토트넘 400경기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토트넘 역사상 14번째, 비유럽 선수 최초의 기록에 팬들도 축구계도 환호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손흥민의 인생골을 주제로 인터뷰하고 토트넘 홈페이지, SNS는 물론 각 매체에서 손흥민의 400경기를 돌아보는 특집기사를 쏟아내는 가운데 동료 선수들의 축하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2015년 여름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이후 9시즌, 10년째 팀을 위해 헌신해온 손흥민은 크리스털팰리스전 데뷔골을 시작으로 올시즌 15골 8도움까지 8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놀라운 활약을 이어왔다.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첫골, 수비수 6명을 줄줄이 따돌린 번리전 70m 폭풍질주골과 푸스카스상 수상, 아시아선수 사상 최초의 EPL 득점왕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아시아축구, 세계축구의 역사다. 경기장 안팎에서 좋은 선수, 좋은 사람으로 함께해온 감독들의 신임을 한몸에 받았고, 함께 뛰는 동료들은 물론 남녀노소 팬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손흥민은 400경기 출전의 영광도 온전히 주변에 돌렸다. 손흥민은 “우리 팀에서 400경기를 뛴다는 건 정말 특별한 이정표이고 나와 가족들에게도 정말 자랑스러운 일이다. 여러분과 함께한 지금까지의 이 시간을 되돌아보니, 기쁨과 뿌듯함을 느낀다. 런던을 내 두 번째 집으로 만들어준 모든 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인사를 전했다.

동료들의 축하 세례도 연일 이어지고 있다. 5일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난 해리 케인도 손흥민의 SNS에 '축하해 브라더!'라는 짧고 굵은 한줄을 남겼다. 손흥민의 400경기 역사는 케인을 빼고 말할 수 없다. 손흥민이 400경기 기념 포스팅에 직접 선택한 10장의 사진 중 해리 케인과 함께 한 사진을 빼놓지 않은 이유다. 눈빛만 봐도 통하는 영혼의 파트너는 지난 시즌을 마지막으로 헤어졌지만 우정은 영원하다. 팀 에이스 케인이 떠난 이후 손흥민은 캡틴 완장을 차고 때론 케인의 자리였던 스트라이커 포지션을 완벽히 메워내며 팀내 최다골로 중책을 완수하고 있다.

올 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다트맨' 제임스 매디슨도 손흥민의 400경기를 진심으로 축하했다. “400경기 이상, 너와 함께 피치를 공유하고 친구라고 부르게 돼 기뻐. 사랑해, 브라더!“라며 애정을 전했다. 에메르송 로얄과 지오바니 로셀소도 “내형제, 내친구 400경기 축하해“라며 손흥민과 함께한 사진을 직접 찍어올려 진심어린 축하를 건넸다.

2015년 이후 손흥민과 동행해온 절친 벤 데이비스도 손흥민의 400경기를 축하하며 아낌없는 찬사를 쏟아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이 토트넘에 처음 왔을 때를 기억한다. 그는축구를 향한 순수한 열정으로 팀에 에너지를 불어넣는 사람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하고 또 성장했다. 득점 기록은 미친 수준이다. 고전했던 첫해 이후, 주로 윙으로 뛰면서도 매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쉬운 일이 아닌데 그는 매시즌 반복적으로 이 어려운 일을 해냈다“고 했다. “그는 늘 모범을 보인다. 그가 하는 모든 건 팀을 위한 일이다. 더 나은 태도와 생각으로 팀을 위한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 늘 노력한다. 경기장에 나설 때 모든 책임도 자신이 짊어진다. 우리 팀의 대표이자 기준이 되는 선수이다“며 캡틴 손의 품격도 인정했다. 이어 데이비스는 손흥민의 인간적인 면모를 소개했다. “내가 아빠가 됐을 때 가장 먼저 찾아온 사람이 손흥민과 조 로든이다. 축구를 안할 때 같이 커피를 마시러 나가는데 모자를 눌러쓰고 있어도 엄청난 팬들의 인기에 시달린다. 아침식사 때도 프레이저 포스터가 손흥민을 괴롭히면 인간미가 살아난다. 그는 월드클래스 선수이며, 무엇보다 한 인간으로서 엄청 대단한 사람이다. 그를 알게 된 것이 기쁘다“며 애정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4272건, 페이지 : 3/1428
    • [뉴스] '파이널A행 확정' 김천 상무, '데뷔골'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천 상무(대표이사 배낙호)가 21일 오후 4시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지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파이널A행을 확정한..

      [24-09-20 10:22:00]
    • [뉴스] '가을엔 레울파크 어텀?' 서울 이랜드, 안..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FC가 24일, 30일 오후 7시 30분 펼쳐지는 FC안양과 김포FC와의 홈경기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가을에 열리는 홈 2연전을 맞이해 목동 레울파크에서 '어텀(Autumn..

      [24-09-20 10:18:00]
    • [뉴스] '유럽무대에서 완전히 퇴출?' 최고 명문 맨..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세계적 명문 클럽이 희대의 퇴출?'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시티가 축구 무대에서 완전히 퇴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20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

      [24-09-20 10:12:00]
    • [뉴스] '지난 시즌 에이스였는데' 황희찬에게 찾아온..

      [스포츠조서 박찬준 기자]'황소' 황희찬(울버햄턴)에게 초반 위기가 찾아왔다.울버햄턴은 초반 부진에 빠졌다. 지난 시즌 에이스였던 황희찬이 원흉으로 지목받고 있다. 올 시즌 개막 후 리그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던..

      [24-09-20 10:09:00]
    • [뉴스] '생일에 페예노르트 데뷔전' 황인범, 풀타임..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황태자' 황인범이 인상적인 페예노르트 데뷔전을 치렀다. 팀은 완패했다.페예노르트는 20일(한국시각) 네덜란드 로테르담 페예노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5시즌 유럽챔피..

      [24-09-20 08:58:00]
    • [뉴스] 홍명보호에 패한 오만, 월드컵 예선 2경기만..

      체코 출신 실하비와 결별…자국 지도자 자베르 선임(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홍명보호에 패한 오만이 감독 교체의 강수를 뒀다.오만축구협회는 야로슬라프 실하비 감독과 ..

      [24-09-20 08:39:00]
    • [뉴스] '원수 사이' 텐하흐 떠나면 복귀할까...前..

      [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맨유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그의 옛 동료는 그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믿었다.영국의 더선은 19일(한국시각) '호날두의 옛 동료 ..

      [24-09-20 07:47:00]
    • [뉴스] SON 1대1 상황서 '위협 無' → 드리블..

      [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이 손흥민(토트넘)의 약점을 적나라하게 꼬집었다.디애슬레틱은 최근 벌어진 북런던더비 분석 영상을 통해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윙어들이 개인돌파가 취약하다고 ..

      [24-09-20 07:46:00]
    • [뉴스] 전경준 감독 데뷔전 앞둔 성남FC의 절박한 ..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반짝 특수라도 누려봤으면….'K리그2 최하위로 처져있는 성남FC는 올 시즌 근래 보기 드문, 부끄러운 '촌극'을 빚었다. 한 시즌에 무려 3번에 걸쳐 사령탑이 바뀌는 진통을 겪은 것이다...

      [24-09-20 06:34: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