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작은 거인 LG 문성주가 진짜 거인 앞에서 입이 떡 벌어지는 슈퍼 캐치로 위기의 순간 팀을 구했다.





3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LG 문성주가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이날 강한 바람이 경기 내내 불며 외야수들을 진땀 나게 만들었다.





뜬공을 처리해야 하는 외야수 입장에서 방향이 수시로 바뀌는 강풍은 변수다.





2회 LG 김범석이 가볍게 친 타구가 외야로 뻗어나갔다. 이때 롯데 우익수 레이예스가 타구 위치를 파악한 뒤 달려 나왔지만, 갑자기 부는 강풍에 타구가 예상했던 위치보다 짧게 떨어지며 안타로 연결됐다. 실책으로 기록되지는 않았지만, 강풍이 우익수 레이예스를 진땀 나게 만들었다.





LG가 2대0으로 앞서가고 있던 6회 1사 1루 롯데 전준우의 잘 맞은 타구가 외야로 뻗어나갔다. 1루 주자 레이예스는 안타라 확신하고 스타트를 끊었다. 모두가 장타라고 생각했던 순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타구를 향해 달리던 LG 좌익수 문성주가 펜스와 충돌하며 타구를 낚아챘다.

이미 스타트를 끊었던 레이예스가 급히 1루를 향해 귀루했지만, LG 야수들의 중계 플레이가 조금 더 빨랐다. 좌익수 문성주-2루수 구본혁-1루수 오스틴까지 깔끔하게 이어진 중계플레이에 몸을 날린 레이예스까지 아웃시켰다.





타격 후 멋진 배트 플립까지 장타로 연결됐더라면 롯데 전준우 입장에서는 완벽했던 순간. 좌익수 문성주의 슈퍼 캐치가 실점 위기를 지워내며 LG는 리드를 지켰다.

문성주가 슈퍼캐치 이후 1루 주자 레이예스까지 잡아내자, 마운드에 있던 손주영은 활짝 웃었다. 이닝을 마친 뒤 더그아웃 앞에서 문성주를 기다리던 손주영은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외야수 출신 이택근 해설위원 문성주의 슈퍼캐치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펜스 충돌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력 질주 이후 점프 타이밍까지 완벽한 수비였다“며 문성주의 호수비를 칭찬했다.





4타수 2안타 멀티히트를 기록한 문성주는 2대1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둔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눴다.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356건, 페이지 : 1/1036
    • [뉴스] 방어율 7점대 박상원 세리머니! 폭발한 황재..

      [수원=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한화와 KT 선수들이 경기 종료 후 신경전을 펼쳤다.이틀 연속 KT를 상대로 무실점 피칭을 선보인 박상원이 기쁨의 세리머니를 펼쳤다. 하지만, 10점 차 상황에 나온 세리머니는 KT ..

      [24-06-06 00:49:00]
    • [뉴스] 10점 차 포효→벤치클리어링 발발…“내가 더..

      [수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경기 후 과열된 신경전. 결국 사령탑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한화는 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12대2로 승리했다.한화는 전날 8대2 승리에 이어 2연..

      [24-06-06 00:48:00]
    • [뉴스] 명불허전&반등 대성공…5월, 외인 활약으로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5월은 외국인 활약이 빛났다.KBO와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2024 KBO 리그 5월 수상자로 KT 쿠에바스, 두산 라모스가 선정됐다.'..

      [24-06-06 00:01:00]
    • [뉴스] '3연승' 롯데 김태형 감독 “한현희, 선발..

      [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3연승에 성공한 롯데 자이언츠 김태형 감독은 선수단의 집중력을 칭찬했다.롯데는 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가진 KIA전에서 9대3으로 이겼다. 윤동희가 3안타 4타점 맹활약했고, ..

      [24-06-05 23:40:00]
    • [뉴스] 키움 5연패 끊으니 KIA와 0.5게임차.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키움 히어로즈에 5연패 늪에서 빠져나오기 쉽지 않았다. 찬스에서 한방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도 계속 두들겼고, 결국 역전극을 써냈다. 연패에서 탈출하니 1위가 코앞에 왔다.LG 트윈스가..

      [24-06-05 23:4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