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오늘의 결과는?

한화 이글스 '괴물' 류현진. 그가 한화와 8년 170억원 계약을 맺을 때만 해도 '생태계 파괴' 얘기가 나왔다. 당장 메이저리그에서도 3~4선발로 뛸 수 있는 투수가 온다면, KBO리그쯤은 '가볍게 씹어먹을' 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그 덕에 한화도 순식간에 우승후보로 신분이 격상됐다. 지난 시즌 문동주가 잠재력을 폭발시킨 상황에 류현진이 가세하면 선발진은 최고인데다, FA 베타랑 타자 안치홍까지 영입하며 타선도 탄탄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막 후 7연승을 달리며 전에 없던 신바람을 낸 한화. 하지만 지금은 암담하다. 16승24패 8위. 이 한화의 추락이 류현진 혼자의 책임은 당연히 아니지만, 또 책임이 없다고 하기도 힘들다. 류현진 환상 효과에 초반 상승세를 탔는데, 그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한화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류현진 후광 효과'가 크게 없다는 게 판명되며 한화도 힘을 잃었다.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올시즌 류현진의 행보다. LG 트윈스와의 개막전 부진은 긴장 탓으로 여겨졌다. 그리고 이어진 KT 위즈전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자 “역시 류현진“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3번째 등판이 충격이었다. 키움 히어로즈전 5회 충격의 9실점을 하며 무너진 것. 그 때부터 조금씩 피어오른 류현진 위기론을 비웃기라도 하듯, 다음 두산 베어스전은 이번 시즌 최고 투구, 6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한국 복귀 첫 승을 따냈다.

NC 다이노스전에서도 승리는 없었지만 7이닝 3실점으로 잘 던져 “류현진 걱정은 하는 게 아니다“라고 했는데, 이후 3경기 중 2경기 KT전과 롯데 자이언츠전 2경기 5실점 패전으로 또 위기에 빠진 류현진이다. 그 사이 SSG 랜더스전 승리를 했고 개인 100승을 채웠지만, 이제 류현진을 안정적인 승리 카드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현실이다.

한화에는 운명의 한 주다. NC, 삼성 라이온즈 6연전이다. 이제 중상위권과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상황에서, 더 밀리면 따라가지 힘들다. 공교롭게도 한 주의 시작을 류현진이 한다. 이는 류현진이 14일 NC전, 그리고 19일 삼성전 2번의 등판을 한다는 의미다. 류현진의 어깨가 무겁다.

두 팀 모두 2, 3위 상위팀들이다. 까다롭다. 그래도 NC전 희망을 가져볼만 한 건 첫 맞대결에서 7이닝 3안타 8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었다. 김성욱에게 통한의 스리런 홈런 한 방을 맞은 게 컸었다.

과연, 류현진이 한화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 것인가.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316건, 페이지 : 1/1032
    • [뉴스] 비 그친 잠실구장, KIA-두산전 준비 박차..

      [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비가 그쳐 방수포를 걷었지만, 다시 비가 오락가락 내리고 있다.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11차전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다.서울 지역에 8..

      [24-06-08 13:57:00]
    • [뉴스] '홈런 빠진 사이클링 히트' 역전 2타점 2..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김현수가 팀을 1위로 올려놓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이것이 자신의 개인 통산 1400타점이었다. 역대 5번째 기록.김현수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4-06-08 13:40:00]
    • [뉴스] “야구를 뭘로 생각하냐“ 김성근 일침→빗속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넌 정신이 있는 놈이냐? 야구를 뭘로 생각하냐?“'최강야구' 더그아웃에 몰아친 차가운 질책. 24세 육성선수에겐 한없이 무거웠을 야구 대원로의 일침.청춘은 고난을 겪고 한단계 성장했다. ..

      [24-06-08 13:31:00]
    • [뉴스] 두 번이나 분통 터트린 양의지 “아니 왜 안..

      [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11회 연장 승부 끝에 경기는 이겼지만, 양의지가 화났다.두산 베어스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0차전 맞대결에서 연장 11회 승부 끝에 6대5로 승리했다. ..

      [24-06-08 12:47:00]
    • [뉴스] 2이닝 퍼펙트→6G 연속 무실점…'마당쇠면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불펜 필승조가 무너지고, 단단했던 선발진도 흔들렸다. 하지만 승부를 승리에 붙들어맨 '버팀목'이 있었다.롯데 자이언츠 김상수는 2022시즌 종료 후 방출선수 신분으로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24-06-08 11:35:00]
    • [뉴스] '팔꿈치 깨질듯 격하게' 공룡군단 깨우는 데..

      [대전=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연타석 홈런으로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NC 데이비슨이 박민우와 짜릿한 팔꿈치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기쁨을 만끽했다.NC 다이노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

      [24-06-08 11:31:00]
    • [뉴스] 두 달 만에 내려온 선두 자리, '특급 대체..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과연 전임자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까.드디어 KBO리그 데뷔전을 치르는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의 투구에 관심이 쏠린다. 알드레드는 8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두산 베어스..

      [24-06-08 11:00:00]
    • [뉴스] '아나운서→국회의원' 배현진 의원, 14년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오는 9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전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이날 시구는 잠실야구장이 위치한 송파구 을 지역구의 배현진 국회의원이 장식한다. 배현진 의원은 4월..

      [24-06-08 10:34:00]
    • [뉴스] '8sv 문승원+타율 0.387 에레디아'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SSG랜더스(이하 SSG)가 도드람한돈 5월 월간 MVP로 문승원과 에레디아 선수를 선정했다.도드람과 SSG는 지난 시즌부터 '도드람한돈 월간 MVP'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월간 성적이 ..

      [24-06-08 10:33:00]
    • [뉴스] 61일만의 8위 점프. 거듭된 난관에도 기지..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61일만에 8위로 올라섰다. 시즌초인 4월 7일 이후 처음이다.롯데는 7일 부산 SSG 랜더스전에서 11대7로 승리했다.이로써 25승(33패2무)째를 기록한 롯데는 최근 ..

      [24-06-08 10:0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