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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류현진과 함께 한화 이글스의 역사를 쓸 새 감독은 누가 될까.

한화가 27일 최원호 감독과 전격 결별하면서 새 감독에 대한 궁금증이 커질 수밖에 없다.

한화는 그동안 다양한 감독을 모셨지만 아쉽게 결과는 실패였다. 2006년 준우승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자 우승 경험이 많은 레전드 우승 감독을 영입하며 팀을 바꾸려 했다.

2013시즌 해태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에서 우승만 10번을 한 김응용 감독을 영입했다. 하지만 2013년 꼴찌에 머물렀고 2014년에도 꼴찌에 그치며 김응용 감독과 이별한 한화는 이번엔 '야신' 김성근 감독을 모셨다.

2015년 큰 기대 속에 출발한 한화는 팬들의 열띤 응원속에 5강 싸움을 했지만 아쉽게 6위로 마쳤다. 2016년엔 시즌 초반부터 7연패에 빠지는 등 10위에 떨어졌으나 7위까지 오르며 또한번 기대 속에 다음해를 기약. 하지만 2017년에도 초반부터 하위권에 머물렀고, 박종훈 단장으로 대표된 프런트와의 불화로 인해 5월 22일 계약 해지가 발표됐다.

레전드 우승 감독이 실패하자 이번엔 프랜차이즈 스타를 영입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두산 베어스 한용덕 수석 코치를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 한화에서만 120승을 거뒀던 프랜차이즈 스타와 함께 하며 분위기가 바뀐 한화는 2018년 돌풍을 일으켰다. 2017년 8위에 그쳤던 한화는 한용덕 감독과 함께 밝은 분위기로 초반부터 돌풍을 일으켰고, 77승67패 승률 5할3푼5리로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러나 한순간 반짝이었다. 2019년 더 높은 곳을 향했던 한화는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다시 하위권으로 내려왔다. 9위에 그쳤다.

2020년엔 꼴찌로 떨어졌다. 6월 7일 대전 NC 다이노스전을 2대8로 패하며 14연패에 빠지자 곧바로 경질 발표가 나고 말았다. 최원호 감독 대행으로 시즌을 끝까지 치렀다.

2021시즌 한화는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 베테랑들을 대거 내보내고 젊은 선수들로 키우겠다는 생각을 했고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영입해 육성에 포인트를 맞췄다. 극단적인 수비 시프트가 눈길을 끌었지만 전력의 차이는 컸고 꼴찌를 벗어나지 못했다. 2022년도 꼴찌. 문제는 크게 나아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2021년에 49승12무83패였는데 2022년엔 46승2무96패로 더 성적이 떨어졌다.

이제는 성과를 보여줘야할 수베로 감독의 3년째인 2023년에도 좋아지는 모습은 보이질 않았고, 결국 한화는 수베로 감독과 시즌 중 이별을 고했다. 그리고 지난 2020년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끈 경험이 있고 이후 2군에서 어린 선수들을 육성했던 최원호 퓨처스 감독을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육성의 결과를 내겠다는 뜻.

지난해 FA 채은성을 영입했고, 올해는 FA 안치홍에 류현진까지 데려와 5강 이상을 노렸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초반 7연승으로 쾌조의 출발을 했지만 선발 김민우의 부상과 류현진과 문동주의 예상외 부진,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와 리카르도 산체스 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총체적 난국으로 꼴찌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최근 6경기에서 5승1패로 반등을 보였지만 윗선의 결정을 뒤집을 수는 없었다.

한화는 이젠 결과를 내야하는 팀이 됐다. 올시즌은 쉽지 않더라도 내년시즌엔 5강 이상을 바라봐야 하는 팀이다. 초보 감독 보다는 경험이 있는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최원호 감독과 함께 박찬혁 대표까지 떠난 상황이라 손혁 단장이 새 감독 영입 작업에 나섰다. 한화의 영광을 만들 감독은 누가 될까.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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