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고척=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나이가 많든 적든, 외국인 선수든 아니든 똑같아야 한다.“

'무서운 주장' 양석환이 두산 베어스를 살리고 있다.

양석환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회 결승 솔로포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의 6대1 승리를 이끌었다. 양석환은 7일 키움전 홈런은 없었지만 3안타 3타점을 기록한 상승세를 이틀 연속 이었다.

양석환의 활약 속에 두산은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20승19패로 드디어 5할 승률을 돌파했다. 올시즌을 앞두고 총액 78억원의 FA 계약을 체결하고 새 주장이 됐는데, 개인 성적과 팀 성적 모두 안좋아 스트레스를 받았을텐데 양쪽 모두 이제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

눈에 띈 사건이 있었다. 양석환은 에이스 알칸타라가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로테이션에서 빠져버리자 “외국인 선수나 고참도 늘 자리가 있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일침을 날렸다.

그리고 2일 삼성 라이온즈전 라모스가 9회 마지막 타자로 나와 우익수 플라이를 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지 않고 혼자 들어가버리려 하자, 눈에서 레이저가 나오기도 했다. 그 때에 맞춰 이승엽 감독도 투수코치 변경을 단행하는 등 '독한야구'를 모토로 내세우기 시작했는데 공교롭게도 그 때부터 두산의 야구가 달라지며 안정세를 타고 있다.

양석환은 키움전 승리 후 라모스 사건에 대해 묻자 “이 문제는 언론에 공개하기가 조심스러운 부분이기는 한데, 얘기를 하기는 했다. 고참이든, 외국인 선수든 팀 규율은 지켜야 한다. 그런 부분이 지켜지지 않으면 누구라도 반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대가 누구든 우리가 헤이한 모습을 보이면, 누구라도 거기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달라진 이 감독의 야구를 선수들도 느끼고 있느냐고 묻자 양석환은 “우리 선수들도 기사도 보고, 감독님 경기 중 작전을 내시거나 교체하는 걸 보면 바로 와닿는다. 이런 부분을 선수들도 잘 알고 있는 것 같고, 그래서 지금 팀이 전체적으로 안정되고 좋은 분위기로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석환은 주장으로서 개인 성적이 나지 않는 부분에 대한 것에 “팀 성적만 좋았으면 내 개인 성적은 상관 없은데, 팀도 성적이 안좋다 보니 스트레스를 받았던 게 사실이다. 나도 아직 잘한다고 말하기는 부족한 것 같다. 앞으로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고척=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416건, 페이지 : 10/1042
    • [뉴스] 위기의 '잠실 예수' 147km 찍었지만 시..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케이시 켈리가 올시즌 최다 실점을 하며 또 무너졌다.켈리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8안타(2홈런) 4볼넷 ..

      [24-05-21 22:40:00]
    • [뉴스] 3연패 악몽 지운 승리, 비로소 얼굴 편 강..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뼈아픈 주말 3연패의 악몽, 주중 첫 경기 승리로 지웠다.NC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5대3으로 이겼다. 타선에선 2회초 김주원의 선제 투런포, 3회초 권희동의 2타..

      [24-05-21 22:40:00]
    • [뉴스] '영웅의 8회 동점 스리런'에도 KT는 무너..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의 개막 2연패를 설욕했다.KT는 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주중 첫경기에서 11회 연장 승부 끝에 8대5로 승리하며 삼성전 시즌 첫승..

      [24-05-21 22:35:00]
    • [뉴스] '김주원 투런포+권희동 2타점+불펜 철벽투'..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NC 다이노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꺾고 주말 스윕패 악몽을 지웠다.NC는 21일 고척스카이돔에서 가진 키움전에서 5대3으로 이겼다. 타선에선 2회초 김주원의 선제 투런포, 3회초 권희동..

      [24-05-21 21:53:00]
    • [뉴스] 윤동희 결승타→반즈 완벽투→유강남 쐐기포! ..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선발투수의 호투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화답했다.롯데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7회말 4득점 빅이닝을 연출하며 4대1 뒤집기승을 거뒀다.양팀의..

      [24-05-21 21:41:00]
    • [뉴스] 라팍을 깨운 소름 돋는 영웅의 한방, 박영현..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소름돋는 동점포가 터졌다.김영웅이 답답하던 1만3360명의 홈팬들의 속을 시원하게 뚫어줬다.KT 마무리 박영현을 상대로 8회 극적인 동점 3점 홈런을 날리며 라이온즈파크를 열광의 도가니..

      [24-05-21 21:38:00]
    • [뉴스] '살 떨리던 9회, 루키 김택연이 막았다' ..

      [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두산 베어스가 초반부터 터진 뜨거운 타선 그리고 김택연의 세이브를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두산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8대6으로 승리했다..

      [24-05-21 21:34:00]
    • [뉴스] '꿈의 원투펀치 탄생' '류현진 연패 끊고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가 무려 51일만에 2연승을 거뒀다.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돌아온 에이스 문동주의 5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안치홍의 선제 결승 ..

      [24-05-21 21:30:00]
    • [뉴스] '허리통증' 마운드에 주저 앉은 청년 에이스..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 라이온즈 에이스 원태인이 2경기 연속 주춤했다.개인 4연승에 제동이 걸렸던 지난 14일 SSG전 6이닝 4실점 패전투수에 이어 21일 KT전 5이닝 3실점으로 2경기 연속 만족스러..

      [24-05-21 20:55: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