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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홈런 1위를 달리며 팀의 효자 노릇을 해왔던 한화 이글스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 상황에 따라선 SSG 랜더스와의 주말 3연전에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페라자는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경기중 교체됐다. 7회말 타격 도중 손에 통증을 느꼈고, 이후 수비때 교체가 됐다. 당시 초구를 때려 파울을 기록했던 페라자는 곧바로 타석에 들어가지 않고 트레이너를 불렀다. 잠시 트레이너의 체크를 받은 뒤 다시 타석에 들어선 페라자는 결국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8회초 수비때 최인호로 교체됐다. 한화측은 “스윙 과정에서 오른쪽 손등 통증으로 교체했다“면서 “현재 아이싱 중이며 경과를 지켜본 후 병원 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다음날인 23일 한화는 페라자를 선발에서 제외시켰다. 한화 최원호 감독은 “페라자를 정밀 검진을 받게 하려고 서울로 보냈다“면서 “내일(24일)부터 인천에서 SSG와 3연전이 있어서 검진받은 후 대전으로 오지 않고 인천으로 간다. 오늘은 교체 출전도 없다“라고 밝혔다.

최 감독은 “대구에서 도루하다가 손목을 다쳤을 때 손등 쪽도 안 좋았던 것 같다. 방망이를 쥘 때 힘이 들어가는 부분이라 통증이 느껴진 것 같다“고 했다. 페라자는 지난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도 3회말 수비 때 최인호로 교체된 적이 있었다. 당시엔 1회초 2루 도루를 성공할 때 오른쪽 손목에 불편함을 느꼈고 3회초 타격 후 좋지 않아 결국 교체됐었다.

이후에도 계속 경기엔 출전했고 19일 삼성전에선 홈런도 쳤던 페라자다. 하지만 당시의 여파가 계속 있었고 전날 경기서 파울을 치면서 또다시 오른손에 문제가 발생했고, 이날 경기는 선발에서 빠지게 됐다.

다행히 검사 결과는 좋았다. 한화측은 “중앙대병원에서 오른 손등 MRI검진을 받았고, 골절은 아니고 인대쪽에 미세한 손상이 있다는 소견을 받았다. 통증을 조절하면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고 한다“라고 밝혔다. 당장 통증이 잦아들면 24일 SSG전부터 출전이 가능할 전망.

22일까지 타율 3할1푼9리(191타수 61안타)에 14홈런 38타점을 기록 중인 페라자는 홈런 공동 1위, 타점 공동 5위, 최다안타 공동 7위 등으로 팀 타격을 이끌고 있다. 그가 빠진 타선은 중압감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빠른 복귀가 가능해 한화로선 강타선을 유지하며 반등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 됐다.

페라자 없이 치른 23일 대전 LG전에서 한화 타선은 5안타 4득점에 그쳤다. 페라자를 대신해 투입된 최인호는 5타수 무안타. 한화는 4대8로 패하며 지난 19일 삼성전부터 이어오던 3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1위 KIA와의 3연전을 싹쓸이 한 롯데에 밀려 시즌 첫 최하위로 추락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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