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더 이상 '약속의 5월'은 없는걸까.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32)의 2024시즌, 좀처럼 풀리지 않는 모습이다.

소크라테스의 5월 타율은 2할4푼6리, 15개의 안타 중 2루타 이상 장타는 3개의 홈런 뿐이다. 볼넷 3개를 골라내는 동안 삼진 12개를 당했다.

3월 초반 기복이 있었던 그는 4월에도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6개의 2루타와 5개의 홈런을 만들어냈으나, 월간 타율은 2할6푼5리로 만족스럽지 못했다. 볼넷(5개)에 비해 삼진(16개)이 크게 늘어난 것도 아쉬웠다. 4월 25일 키움전에서 3안타를 몰아친 뒤부터 지난 15일 광주 두산전까지 15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12일 광주 SSG전 만루포를 제외하면 영양가는 떨어졌던 게 사실. 16일 두산전에서 6타수 무안타로 연속 안타 행진이 깨졌고, 17~18일 창원 NC전에서 9타수 1안타 3삼진에 그치자 결국 이 감독은 소크라테스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쪽을 택했다.

이 감독은 “휴식 차원의 결정“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긴 시즌을 치르다 보면 페이스는 등락을 반복한다. 소크라테스 입장에선 다른 선수들이 잘 치는 상황에서 자신도 잘 해야 한다는 심적 부담이 없지 않을 것“이라며 “컨디션도 떨어진 게 보여서 한 번 쉬게 해주고자 했다. 머리를 비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감쌌다.

올 시즌 대권에 도전하는 KIA 입장에선 소크라테스의 부활도 중요한 포인트다. 리그 최정상급 타선을 갖추고 있고, 실제 선두 질주로 증명해내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한방으로 해결사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외국인 타자의 존재감을 외면할 수 없다. 3년차 외국인 타자들이 흔히 겪었던 징크스에서 자유롭지 못한 소크라테스지만, 하루 빨리 컨디션을 올려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KIA에겐 최상의 시나리오다.

이 감독은 “소크라테스가 잘 쳐줘야 우리 팀도 잘 된다“며 변치 않는 신뢰를 드러냈다. 잠시 방망이를 내려놓았던 소크라테스는 과연 사령탑과 팀의 바람대로 반등 계기를 찾을 수 있을까.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71건, 페이지 : 11/1028
    • [뉴스] '이우성 또 도루를 했다고?' 95kg 거구..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박찬호, 김도영도 아닌 KIA 이우성이 또 도루를 성공시켰다. 지난해까지 통산 도루가 13개밖에 없는 이우성이 벌써 올 시즌 6번째 도루를 성공시켰다.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

      [24-06-13 10:25:00]
    • [뉴스] “미친X, 5실점 하고 뭐하는 거야“ 최형우..

      [인천=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미친X, 뭐하는 건가 했다.“KIA 타이거즈 베테랑 최형우는 왜 양현종을 보며 이상하다 생각하다, 정말 멋있다고 생각을 바꿨을까.KIA는 1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

      [24-06-13 10:14:00]
    • [뉴스] 김대현 이어 이영하도 '학폭 혐의' 벗었다…..

      [공덕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영하(27·두산 베어스)도 '학교 폭력' 혐의에서 자유로워졌다.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항소 2-2부(이현우 임기환 이주현 부장판사)는 14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영하에..

      [24-06-13 10:09:00]
    • [뉴스] 124억 MVP 손목→햄스트링 2차 부상.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연이은 부상 소식이다. 임찬규 최원태의 국내 선발들이 부상으로 빠지더니 야수의 중심인 오지환의 복귀마저 한달 이상 늦춰지게 됐다. 오지환의 공백을 메워주는 구본혁의 존재가 새삼 더 중요하게 ..

      [24-06-13 09:40:00]
    • [뉴스] “이정후 보는 것 같네요“ 감독 출신 해설자..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뭐라 할 말이 없네요.“감독 출신 해설자도 깜짝 놀랐다. SSG 랜더스의 대형 기대주 1라운더 신인 내야수 박지환이 연일 놀라운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박지환은 지난 11일 인천 KIA 타이..

      [24-06-13 09:37:00]
    • [뉴스] “그렇게 서운하게 끝내면 안돼“…'19년 차..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재원은 야구를 잘했던 선수잖아요.“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현역 시절 명포수였다. 그만큼 포수를 키우는 육성 능력이 뛰어나고, 또한 보는 눈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김 감독은 12..

      [24-06-13 08:25:00]
    • [뉴스] '포효한 이병규 수석' 한방에 경기 뒤집은 ..

      [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역전 적시타를 친 구자욱이 포효하자 더그아웃에 있던 이병규 수석코치도 함께 포효했다.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중요한 순간마다 터진 캡..

      [24-06-13 07:46:00]
    • [뉴스] 류현진이 또 사과했다. 이구동성으로 더그아웃..

      [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깨끗한 야구를 하고 싶다“는 한화 김경문 감독의 야구 철학이 선수들에게 완전히 녹아들었을까?한화 이글스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 2차전에서 4대3..

      [24-06-13 07:30:00]
    • [뉴스] '청대 4번 출신의 파워...' '9억팔'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열흘만에 세번째 홈런과 함께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장재영은 12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5번-지명타자..

      [24-06-13 06:37: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