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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시즌 두번째 2군행. 완벽한 8이닝 투구. 1군 콜업 시기는 언제쯤일까.

SSG 랜더스 박종훈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긁히는' 투구를 했다.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 2군과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8이닝 5안타 6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가 133구였는데, 이중 81구가 스트라이크였다. 릴리스포인트도 좋았고 제구와 주자 견제까지도 안정적이었다는 평가다. 전체 투구수 중 절반 이상이 스트라이크였던 것만 봐도 이날 박종훈이 얼마나 좋은 투구를 했는지 알 수 있었다.

박종훈은 올 시즌 개막 후 두번째 2군에 내려갔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3월 27일 한화전에서 2이닝 1실점(비자책) 투구 후 2군에 내려갔고, 4월 7일 다시 콜업됐다. 1군 복귀 후 등판한 5경기에서 1승2패, 퀄리티스타트 1회를 기록했다. 그리고 5월 1일 한화전 3이닝 6실점으로 난조를 보인 후 다시 2군에 내려간 상태다. 한화전에서 박종훈은 피홈런 1개 포함 피안타 8개, 볼넷 2개, 사구 2개로 아쉬움만 남긴채 재조정 기간을 갖게 됐다.

다시 2군에 내려간 후 투구 내용이 좋은 편이다. 5월 7일 NC 2군전에서 6이닝 무실점, 5월 12일 롯데 2군전에서 5이닝 3실점 그리고 가장 최근 KIA전 8이닝 1실점 투구로 투구 밸런스나 제구면에서 점점 더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숭용 감독도 박종훈을 과연 언제 어떤 식으로 쓸지 고민하고 있다. 선발 등판 기회, 부진하면 다시 2군행의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종훈도, 팀도 더 살아날 수 있는 최선의 활용 방법을 이제는 찾아야하기 때문이다.

SSG는 현재 선발 로테이션이 불안정한 상태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은 아직 투구수 빌드업 중이고, 5선발 자리는 송영진, 이기순이 채워주고 있고 여기에 로에니스 엘리아스까지 최근 옆구리 부상으로 등판을 정상 소화하지 못했다. 앤더슨이 투구수를 100개까지 끌어올리려면 최소 6월이 돼야 하고, 고정 선발은 김광현과 오원석 뿐이다. 엘리아스의 상태도 향후 변수가 될 수 있다.

일단 이숭용 감독은 선발진에 구멍이 난 자리였던 21일 잠실 두산전 선발 투수로는 이건욱을 선택했다. 박종훈에 대해서는 “계속 보고를 받고 있다. (언제 기용할지)지금 계속 생각을 하고 있다. 타이밍도 봐야하고, 선발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SSG도, 박종훈도 함께 살아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어떤 것일까.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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