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한화 이글스가 무려 51일만에 2연승을 거뒀다.

한화는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돌아온 에이스 문동주의 5이닝 무실점의 호투와 안치홍의 선제 결승 투런포와 김태연의 솔로포 등 타선의 폭발로 8대4의 승리를 거뒀다. 19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서 류현진을 앞세워 12대2의 대승을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던 한화는 2연승을 달리면서 지난 3월 31일 KT 위즈를 꺾고 7연승을 한 이후 올시즌 두번째로 2연승을 기록했다.

LG는 2연패를 기록했다. 화요일 5연패라는 불명예도 가졌다. 올시즌 화요일에만 2승7패를 기록 중. 선발 케이시 켈리는 5이닝 8실점으로 5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이날 채은성이 허리 부상에서 복귀하며 강력한 타선을 구축했다. 김태연(지명타자)-페라자(좌익수)-노시환(3루수)-안치홍(1루수)-채은성(우익수)-문현빈(2루수)-장진혁(중견수)-이도윤(유격수)-최재훈(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LG는 김현수에게 휴식을 주면서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범석(1루수)-오스틴(지명타자)-문성주(좌익수)-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 부진했던 문동주와 켈리의 선발 맞대결이라 결과가 궁금했는데 문동주의 완승이었다.

문동주는 5이닝 동안 66개의 공을 뿌리면서 단 1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만 내주고 단 한번의 득점권 위기도 없이 무실점으로 막았다. 최고 157㎞의 위력적인 직구와 주무기 커브로 LG 타자들을 쉽게 잡아냈다. 유일한 안타는 4회초 2사후 3번 김범석에게 허용. 몸쪽 공에 김범석이 타이밍이 늦은 듯했지만 몸통을 돌리는 기술적인 스윙으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시즌 첫 등판이던 지난 3월 28일 SSG 랜더스전서 5이닝 2실점으로 첫 승을 거둔 이후 5경기에서 2패만을 기록했던 문동주는 이날 호투에 타자들의 도움을 얻어 시즌 2승을 챙겼다.

반면 켈리는 5이닝 동안 8안타(2홈런) 8실점으로 올시즌 자신의 최다 실점의 부진을 보였다. 안치홍에게 투런포, 김태연에게 솔로포를 맞았고, 2사후에 실점을 하는 등 불안한 피칭을 했다.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글러브를 맞고 안타가 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지며 1승6패. 평균자책점은 4.88에서 5.72로 크게 올랐다.

한화는 1회말 2사 1루서 안치홍의 선제 결승 투런포를 쏘아올렸고, 3회말엔 선두 김태연이 우월 솔로포를 쳐 쉽게 앞서나갔다. 이어 3회말 1사 1,3루서 채은성의 1루수앞 땅볼로 1점을 추가했고, 이도윤의 중전안타로 또 1점을 더해 5-0을 만들며 초반 기세를 확실히 잡았다.

4회말엔 볼넷-안타-볼넷으로 무사 만루의 대량 득점 기회를 잡았으나 페라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을 뿐 노시환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기는 듯했다.

그러나 5회말 2사 1루서 장진혁의 안타와 2루 도루로 2,3의 기회가 이어졌고, 이도윤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1루수 김범석의 미트를 맞고 뒤로 넘어가는 안타가 되며 2점을 더해 8-0까지 만들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문동주에 막혀 전혀 힘을 쓰지 못한 LG는 7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오스틴의 볼넷과 대타 김현종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문보경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첫 득점을 한 LG는 오지환의 좌월 2루타와 구본혁의 우전안타로 1점씩을 더해 3-8을 만들었다. 신민재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2루의 찬스를 이어갔지만 홍창기가 바뀐 투수 김규연에게 2루수앞 땅볼로 잡히며 추격이 스톱.

LG는 8회초에도 박해민의 유격수 내야안타와 2루 도루, 김범석의 유격수앞 땅볼로 만든 1사 3루서 오스틴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해 4-8까지 쫓았으나 더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63건, 페이지 : 12/1027
    • [뉴스] '연출 김경문, 주연 문현빈, 조연 하주석'..

      [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잘 짜여진 각본에 의한 한편의 드라마였다.한화 이글스가 멋진 작전야구로 넘어갈 뻔 한 경기를 지키고 승리를 지켰다.한화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두번째 경기에서 9회초..

      [24-06-13 15:06:00]
    • [뉴스] 6+이닝 투구는 799일만…'위기는 곧 기회..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역시 위기는 곧 기회다. 영웅이 나타나려면 난세가 필요하다.김진욱(22)이 올해 롯데 자이언츠의 영웅이 될 수 있을까.김진욱은 1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등판, 6..

      [24-06-13 15:00:00]
    • [뉴스] '항소심 무죄' 이영하 3년 학폭 꼬리표 뗐..

      [공덕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제 인생에서 없었으면 하는 일이었지만….“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항소 2-2부(이현우 임기환 이주현 부장판사)는 14일 특수폭행·강요·공갈 혐의로 기소된 이영하(27·두산 베어스)에 ..

      [24-06-13 14:35:00]
    • [뉴스] '10G 타율 1할대 0홈런 굴욕' 나성범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ABS 때문에 이렇게 성적이 떨어진다고?시즌 타율 2할3푼3리 6홈런 23타점. 최근 10경기 타율 1할9푼5리 0홈런 4타점. 150억원 FA 계약을 체결한 선수의 성적이라고 한다면 믿을 ..

      [24-06-13 14:14:00]
    • [뉴스] [공식발표]희망 키웠던 정성곤, 결국 팀 떠..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가 일부 선수들에게 방출을 통보했다.SSG 구단은 13일 투수 김주온, 정성곤, 유호식과 포수 김건이에게 방출을 통보했다. SSG는 4명의 선수와 면담을 통해 방출 의사를 전달했..

      [24-06-13 14:05:00]
    • [뉴스] '창기 트윈스' 찬사가 엊그제 같은데…'홀린..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 트윈스 홍창기가 이틀 연속 경기를 지배했다. 문제는 팀의 패배를 이끈 장본인이 됐다.LG는 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대5로 역전패했다.4-0까지..

      [24-06-13 12:51:00]
    • [뉴스] '미소 짓던 감독이 싸늘해졌다' 홈런포에 웃..

      [대구=스포츠조선 박재만 기자] 경기 초반 박동원의 선제 투런포와 오스틴의 솔로포에 크게 기뻐하던 염경엽 감독의 표정이 경기 후반 급격히 굳어졌다.1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

      [24-06-13 12:47:00]
    • [뉴스] 수술까지 하고, 1년 넘게 힘겨운 싸움 벌였..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수술까지 하고, 1년을 버텼는데 왜 다시 아프다는 걸까.KT 위즈에 청천병력의 소식이 날아들었다.KT는 신인왕 출신 선발 소형준이 팔꿈치 근육 미세 손상으로 복귀가 미뤄질 예정이라고 공식 발..

      [24-06-13 12:31:00]
    • [뉴스] '어제는 밀어서, 오늘은 당겨서...''9억..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키움 히어로즈 장재영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점점 타자로서의 재능을 꽃피우고 있다.장재영은 13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

      [24-06-13 11:42: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