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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20일 잠실구장.

두산 베어스 양석환은 모처럼 승부의 세계에서 벗어나 유소년 꿈나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이사 자격으로 부회장인 양의지 및 팀 동료 24명과 함께 유소년 야구클리닉 '두드림(DOODREAM)'에 나섰다.

경기가 없는 날. 전날 연장 12회 승부를 펼치면서 몸은 천근만근이었지만 기꺼이 야구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히려 학생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클리닉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행사 시작 시간을 오전으로 변경했다.

구단도 힘을 보탰다. 선수협 주관 행사지만 야구장 대관 및 더그아웃 음료 제공, 그라운드 관리팀, 경기장 내 방송팀, 훈련 지원팀 등을 지원해 도왔다. 유소년 선수들은 두산 선수단의 지도 하에 수비-타격 클리닉을 순서대로 진행했다. 행사 뒤엔 선수 애정품을 추첨을 통해 42명의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두산 구단은 참가 학생 전원에 모자를 선물하기도.

이런 가운데 양석환이 깜짝 선물을 내놓았다. 추첨에서 뽑히지 못해 애장품을 타지 못한 57명의 학생을 위해 자신이 끼던 배팅 장갑 57장을 추가로 기부했다. 모든 학생이 기쁜 마음으로 경품을 안고 돌아갈 수 있게 됐다.

경품 진행 사회를 맡았던 양석환은 “'추첨이 끝났다'고 얘기를 하자 경품을 받지 못해 속상해하는 아이들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며 “시즌 중에 잠실야구장에서 어린 프로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것이 선수협 클리닉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오늘 분위기를 보니, 우리 선수들도 아이들을 통해 분명히 좋은 에너지를 받아 간 것 같다“며 클리닉 참여 소감을 말했다.

두드림은 앞서 5개 구단에서 진행된 바 있다. 오는 27일엔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SSG 랜더스 선수단이 행사에 나선다. LG 트윈스(6월 3일·잠실), 한화 이글스(6월 17일·대전), 키움 히어로즈(6월 24일·고척), KT 위즈(8월 19일·수원) 순으로 이어진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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