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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2대2 동점이던 9회초 공격에서 안타를 합작하며 승리를 이끈 두산의 '90즈' 허경민과 정수빈이 5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두산 베어스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5대2로 승리하며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허경민과 정수빈은 나란히 2안타씩을 때려냈다.

두산은 2회초 공격에서 선취득점에 성공했다. 라모스와 김재환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2,3루 기회에서 전민재가 희생플라이로 선취 타점을 올렸고 2사 후 정수빈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날려 라모스까지 홈을 밟아 2대0으로 리드하기 시작했다.

2회말 이주형의 솔로포로 한점차 추격을 허용한 두산은 3회초 2사 1,2루, 5회초 1사 2루의 득점권 기회를 만들었으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점을 내지 못했고 최원준이 5회말 1사 1루에서 김재현에 우중간 2루타를 맞아 2대2 동점이 됐다.

2대2로 균형을 이룬 양 팀은 9회까지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했다. 두산은 9회초 공격에서 이날 3안타를 기록한 라모스가 주승우의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내 기회를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전민재의 번트 실패 후 조수행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 상황, 정수빈이 풀카운트 승부 끝 타구를 때려냈다. 느리게 굴러간 타구는 3루 라인쪽으로 흘렀고 3루수 고영우가 잡아 1루로 던지려 했으나 정수빈이 먼저 베이스를 밟아 내야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9회초 2대2, 1사 만루 상황에 허경민이 타석에 나섰다. 허경민은 주승우의 2구째 148㎞ 직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냈다. 김대한과 조수행이 홈을 밟아 점수는 4대2가 됐다. 결승 2타점 적시타이자 허경민의 올시즌 첫번째 결승타의 순간이었다. 안타를 때려낸 허경민은 두 팔을 높이 들어 올려 기쁨을 표현했다. 두산은 이어진 1사 1,2루 찬스에서 강승호의 적시타가 터져 추가득점에 성공해 5대2의 리드를 만들었다.

두산은 9회말 마무리 홍건희를 올렸고 키움이 2사 후 만들어낸 1,2루의 기회를 잘 막아내 5대2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두산은 5연승을 거뒀고 키움은 6연패와 함께 홈 11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경기 종료 후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두산 선수들 사이로 결승타의 주인공 허경민과 9회 천금같은 내야안타로 찬스를 이어간 정수빈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정수빈은 허경민과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미소를 지었고 다정한 어깨동무로 퇴근길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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