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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안심하는 순간 위기가 오더라.“

8연승 속에 어느 덧 선두권까지 위협하고 있는 두산 베어스.

그러나 1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만난 이승엽 감독의 표정은 덤덤했다. 표정만 보면 8연승 중이라는 사실은 까맣게 잊을 수 있을 정도. 덤덤함을 넘어 긴장감까지 느끼게 하는 모습이었다. 이 감독은 “(감독 생활을) 1년 해보니, 안심하는 순간 위기가 오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지난해 얻은 교훈이 자리 잡고 있다. 두산은 지난 시즌 7월 1일 울산 롯데저누터 25일 잠실 롯데전까지 11연승으로 구단 최고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6일 잠실 롯데전에서 덜미를 잡힌 뒤, 30일 잠실 LG전까지 5연패를 당했다. 8월에도 10승13패로 5할 승률을 밑돌면서 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찬스를 놓친 바 있다.

이 감독은 “연승 중이지만 매 경기 이기려고 노력해야 한다. 투-타 모두 지난해보다 좋은 밸런스로 가는 듯 하지만, 늘 긴장감을 가져야 한다. 절대 고삐를 늦춰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후반기에 최승용 정철원이 합류해야 하고, 알칸타라도 아직 전력외다. 베테랑 선수들이 많은 팀 구성상 이들의 로테이션을 어떻게 돌려야 할 지도 생각해야 한다. 고민거리가 많다“고 강조했다.

두산은 최근 8연승으로 지난해 7월과 다르지 않은 모습. 연승 과정에서 타격이 폭발하고 있고, 마운드는 충분한 휴식 속에 소모를 최소화하면서 순항 중이다. 이 감독은 “일기 예보가 잘 맞았고, 대승도 하면서 투수를 아낄 수 있었다“며 “작년에는 타격 탓에 너무 힘들었는데 올해는 잘 해주고 있다. 타격 코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연승이 언제 깨질 지 모른다. 연승이 끊긴 뒤 긴 연패로 갈 수도 있다. 작년에 경험한 부분“이라며 “이제 중반으로 넘어가는 과정이기에 섣불리 판단하거나 긴장감을 늦출 때는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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