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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배정대에 이상동까지.

KT 위즈에 부상병들이 속속 복귀하고 있다. 3연패로 암울한 가운데, 반전의 신호탄이 될 지 지켜볼 일이다.

KT는 개막 후 선수들의 줄부상에 울어야 했다. 매 시즌 '슬로스타터'라는 얘기를 들었기에, 치고 나갈 수 있다는 위안을 삼을 수 있었지만 선수들이 계속 다쳐 이탈하니 이강철 감독 입장에서는 죽을 맛이었다.

선발진의 핵심, '107억원의 사나이' 고영표가 팔꿈치 통증으로 이탈했다. 야수 중에는 리드오프 배정대가 발등 골절상을 당했고, 당시 김민혁도 함께 말소됐었다.

이후 필승조 이상동이 백업 플레이 도중 배트를 밟고 발목 인대가 파열돼 재활에 들어가야 했다. 최근에는 외국인 투수 벤자민이 팔꿈치 불편감을 호소하며 3주 휴식을 요구해 코칭스태프가 이를 받아들였다. 18일 LG 트윈스전을 앞두고는 강백호가 허리가 좋지 않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그래도 시간이 흐르니 선수들이 돌아온다.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 골절상을 당했던 배정대가 18일 LG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했다. 타격은 괜찮지만, 주루와 수비에서 100% 컨디션이 아닌 배정대는 이날 경기 후반 대타로 들어가 돌아오자마자 2루타를 치고, 9회 추격 찬스에서는 볼넷을 얻어내는 등 만점 활약을 펼쳤다. 당장 주전으로 중견수 수비에 들어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KT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나 다름 없다. 잘해주던 천성호가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가운데 상위 타순 힘과 외야 수비에 엄청난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감독이 가장 믿는 필승조 이상동도 돌아온다. 19일 콜업 예정이다. 발목을 다쳐 치료와 재활에 열중해오던 이상동은 최근 연습경기를 치르고, 18일 시즌 첫 퓨쳐스 경기 등판을 통해 실전 감각까지 조절했다. 익산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해 1이닝을 던졌는데, 삼진 2개에 무실점이었다. 본인과 2군 코칭스태프 모두 좋은 평가를 내렸기에, 1군에 돌아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

KT는 곧 고영표가 돌아오고, 6월에는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소형준까지 복귀할 예정이다. 벤자민도 큰 부상이 아니다. 그러면 선발진이 매우 안정될 수 있다. 선발진에 안정감이 있어야, 장기 레이스 상위 추격전을 펼칠 수 있다.

배정대가 정상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상위 타선 출루가 활발해질 수 있다. 그리고 KT는 로하스 등 다른 코너 외야수들의 수비가 약한 편이기에, 수비 능력이 좋은 배정대가 중견수 자리를 지켜줘야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는 팀이다.

수원=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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