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천재 타자'의 포수 맞대결이 아쉽게 불발됐다.

KT 위즈 강백호와 LG 트윈스 김범석이 포수로서 맞대결을 펼칠 뻔했다. 강백호와 김범석은 천재 타자로 KBO리그에서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강백호는 2018년 입단 때부터 각광을 받았고, 신인왕을 수상하면서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다. 이후 승승장구 했으나 2022년과 2023년엔 부상 등으로 인해 부진했었다. 올시즌 다시 날아오르고 있다. 18일 현재 타율 3할4푼(194타수 66안타), 13홈런, 44타점으로 홈런, 타점, 최다안타 1위에 올라있다.

고교 때 투수와 포수를 했던 강백호는 프로에 들어와 외야수와 1루수로 포지션을 바꿨지만 올시즌 중반 다시 포수를 맡으며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

김범석은 지난해 1라운드로 입단한 고졸 2년차다. 고교시절 나무배트 사용 이후 처음으로 10개의 홈런을 친 타자가 되며 LG를 이끌 유망주로 관심을 받았고, 올시즌부터 LG 염경엽 감독이 육성 계획을 갖고 키우려 했었다. 하지만 2월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 내복사근 부상으로 조기 귀국을 했고 특히 체중 감량 문제로 염 감독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4월에 1군에 올라온 이후 자신의 천재적인 타격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18일 KT전에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치면서 천부적인 재능을 입증. 최근 주전 포수 박동원의 부상으로 선발 마스크를 쓰는 일이 잦았다.

19일 LG-KT 맞대결에서 둘이 선발 포수로 만날 수도 있었다. 김범석이 선발 포수로 나올 확률이 높았는데 강백호가 갑자기 포수로 나섰기 때문.

강백호는 이날 3번-포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KT 이강철 감독은 “장성우가 컨디션이 좀 안좋아서 강백호를 포수로 냈다“고 밝혔다.

전날엔 옆구리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 선발에서 제외됐다가 대타로만 나왔던 강백호는 왼손 투수 공을 받아본 경험이 별로 없어 왼손 투수가 나올 땐 나가지 못한다고 했는데 이날 선발이 왼손 투수인 성동현임에도 강백호가 포수 마스크를 쓰기로 했다.

KT는 이날 로하스(좌익수)-황재균(3루수)-강백호(포수)-문상철(지명타자)-박병호(1루수)-조용호(우익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신본기(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 투수인 손주영이라 오른손 타자를 대거 기용해 스위치 타자인 로하스를 비롯해 7명의 우타자가 출전했다.

그런데 이날 포수마스크를 쓸 것으로 보였던 LG 김범석은 1루수로 출전했다. LG는 이날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지명타자)-김범석(1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허도환(포수)-신민재(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지난 17일 경기서 경기 도중 담 증세로 교체됐던 오스틴은 18일엔 벤치를 지켰는데 이날은 선발에 복귀하면서 지명타자로 들어갔다. 대신 손가락 부상이 있는 문성주가 이날은 휴식을 취하게 됐다. 포수는 수비가 좋은 베테랑 허도환이 나서게 됐다.

강백호와 김범석이 포수로 맞대결 하는 날이 언제 올까. 에이스들의 선발 맞대결도 재밌지만 천재 타자들의 포수 맞대결 역시 흥미를 끌 수 있을 듯 하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96건, 페이지 : 20/1030
    • [뉴스] '포수로 얼마나 컸나' '범바오' 열흘만에 ..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범바오' 김범석이 돌아왔다.LG 트윈스는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김범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대주자 요원인 최원영이 2군으로 내려갔다.LG 타..

      [24-06-16 14:40:00]
    • [뉴스] '땜빵 선발에 필승 듀오도 없다' 염갈량 2..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은 준비를 많이 하는 지도자다. 144경기를 하기 위해 선발과 불펜진을 많이 준비한다. 당장은 선발 5명이 필요하지만 시즌 중반에 부상과 부진을 대비한 6,7선발까지 준비시킨다. 불펜 역시 마..

      [24-06-16 13:57:00]
    • [뉴스] NC 손아섭 안타 신기록 직관 인증하면, 다..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가 손아섭의 KBO리그 최다 안타 신기록 달성 이벤트를 진행한다.손아섭은 15일까지 2500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박용택(은퇴)의 KBO리그 개인 최다 2504안타 경신에 ..

      [24-06-16 13:17:00]
    • [뉴스] 짜릿한 역전승 뒤 새겨야할 '옥에 티'. 염..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어렵고, 어렵게 역전에 역전이 이어지면서 간신히 9대8로 승리한 롯데 자이언츠.입단 후 5년간 통산 홈런이 단 2개밖에 없었던 정보근이 이날만 2개의 솔로포를 날리고, 박승욱이 역전 투..

      [24-06-16 12:40:00]
    • [뉴스] '롯데 시네마 야구' 직관한 배우 조진웅, ..

      [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롯데 자이언츠 '찐 팬'으로 알려진 배우 조진웅이 롯데의 짜릿한 승리 경기를 직관했다.15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롯데의 시즌 8차전 경기. LG와 롯데는 엎치락뒤치락하며 9대 8로 ..

      [24-06-16 11:11:00]
    • [뉴스] '믿기지 않네' 32.8세 최고령 라인업 잊..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지난 시즌 SSG 랜더스의 '베스트9' 평균 나이는 32.8세였다. 포지션별 최다 출전자의 평균 나이가 30세를 넘기면서 10개 구단 중 최고령이었다. 20대 선수는 박성한과 최지훈 둘 뿐이..

      [24-06-16 11:03:00]
    • [뉴스] 선발로 나온 홀드왕. 포수 '범바오'와 도루..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사이드암 불펜 투수 정우영이 2군에서 선발로 나섰다. 그렇다고 많은 이닝을 소화한 것은 아니다. 2이닝을 던졌다. 안타 없이 볼넷 2개를 내주고 무실점을 기록.정우영은 15일 이..

      [24-06-16 10:41:00]
    • [뉴스] SSG 랜더스, 21~23일 이마트 패밀리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SSG 랜더스는 이마트와 함께 21일부터 23일까지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3연전을 맞아 '이마트 패밀리 데이'를 실시한다.양사는 이번 '이마트 패밀리 데이'..

      [24-06-16 10:31:00]
    • [뉴스] 퇴출설 나오자 10G 타율 0.394 완벽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강한 2번이 해법 될까.KIA 타이거즈와 이범호 감독의 소크라테스 살리기가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KIA는 14일과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

      [24-06-16 10:03:00]
    이전10페이지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