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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류현진이 데이비드 맥키넌과의 만남에 즐거운 웃음을 터뜨렸다.

1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질 한화와 삼성의 경기에 앞서 한화 류현진과 삼성 외국인 타자 데이비드 맥키넌이 인사를 나누었다.

MLB에서 11년간 활약하며 다양한 업적을 쌓은 괴물을 맥키넌이 모를리가 없었다. 류현진과 인사를 나눈 맥키넌은 안부를 건네며 이야기를 나누었고 류현진은 맥키넌의 한마디에 환한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었다. 류현진은 19일(일요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를 예정.

전날 경기에서 삼성에 5대7로 패해 3연패에 빠진 한화는 이날 경기에서 좌완 루키 조동욱을 선발로 내세운다. 조동욱은 지난 12일 대전 키움 전에 선발로 나와 6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비자책)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고 프로 입단 첫해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역대 11번째 고졸 신인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레예스가 선발로 나선다. 레예스는 지난 12일 창원 NC전에 선발로 나서 6.2이닝 5피안타 1홈런 10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째를 거뒀다.

경기에 앞서 즐거운 만남을 가진 류현진과 맥키넌의 모습은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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