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회장님' 앞에서 100승을 품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6승(1무21패) 째를 거뒀다. 아울러 지난해 두산 지휘봉을 잡은 이승엽 두산 감독은 사령탑 통산 100승을 달성했다.

역대 베어스 감독 7번째(김성근 윤동균 김인식 김경문 김진욱 김태형 이승엽) 100승. 아울러 현역 시절 467홈런을 날린 이 감독은 역대 8번째(김성한 이순철 한대화 이만수 김기태 김한수 박진만 이승엽) 선수 100홈런-감독 100승을 달성하게 됐다.

잠실구장에는 연이틀 '회장님'이 오셨다. 17일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에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야구장을 찾았다. 17일 경기는 롯데의 5대1 승리.

'정원이형'의 등장에 두산은 반격에 성공했다. 1회부터 양석환의 스리런 홈런이 나왔고, 김기연과 정수빈도 아치를 그렸다. 두산의 득점이 터지자 박 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를 치며 주위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기도 했다.

타선이 활발하게 터진 가운데 선발 투수 곽빈이 5⅓이닝 3실점을 했고, 김택연(1⅓이닝)-최지강(1⅓이닝 무실점)-이영하(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올라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이 감독의 100승 축하 행사가 진행됐다. 박 회장이 직접 그라운드로 내려가서 이 감독에게 꽃다발을 안기며 축하를 했다.

“100승은 크게 신경은 안 썼다“고 이야기한 이 감독도 박 회장의 꽃다발 전달에 “깜짝 놀랐다“고 했다.

박 회장의 야구 사랑은 유명하다. 지난 11일에는 선수단에 최고급 태블릿 PC를 지급하기도 했다. 두산은 “올 시즌 ABS 도입으로 경기 전후 실시간 복기를 통한 스트라이크존 적응이 화두로 떠올랐다고 판단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 선수단은 태블릿 PC를 통해 전력분석 자료 및 자신의 투구, 타격 영상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감독은 “회장님께서 야구에 관심이 많으시다. 우리를 항상 지켜보신다는 생각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 이렇게 직접 내려와서 꽃다발을 전해주시니 영광스럽다. 더 책임감을 느낀다“고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이 감독은 이날 경기 내용에 대해 “선발 곽빈이 무사 1, 2루에서 시작해 무실점으로 막아냈고, 양석환이 홈런을 치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타선에서 편하게 3점을 내주다보니 곽빈도 안정감을 심적으로 찾지 않았을까 싶다“고 이야기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67건, 페이지 : 21/1027
    • [뉴스] “자랑스러운 부산의딸“ 사직 마운드 오른 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아버지가 오랜 롯데팬이세요. 모처럼 자랑스러운 딸이 됐네요.“사직구장 시구에 나선 배우 박주현(30)의 표정은 설렘 가득한 미소로 빛났다.박주현은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24-06-11 15:51:00]
    • [뉴스] “최원태 옆구리 불편→오늘 대구서 정밀검진 ..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 트윈스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LG 구단은 11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LG-삼성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된 최원태가 부상으로 인해 김유영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최원..

      [24-06-11 15:10:00]
    • [뉴스] “'너나 잘해'라고 했지만…“ 긍정 가득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좋았을 때 모습을 본 거 같아요.“김명신(31·두산 베어스)은 지난 3년 간 전천후 불펜이었다. 3년간 모두 65이닝을 던졌고, 총 225⅔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2년 간은 각각 79⅔이..

      [24-06-11 14:14:00]
    • [뉴스] 8위지만 웃는다. 군필 5인방 있기에…여름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1년만의 월간 1위(4월), 24년만의 5월 기준 6할 승률(0.630).2023년초 롯데 자이언츠의 찬란했던 성적표다. 하지만 6월부터 추락이 시작됐고, 그대로 가을야구는 좌절됐다. 김..

      [24-06-11 13:31:00]
    • [뉴스] 감독님 작두 타셨나요? 신들린 대타 작전의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대타 작전이 성공하면 짜릿함은 두배가 된다. 반대로 실패하면 분위기가 급속히 냉각된다. 대타성공률에도 희비가 크게 엇갈린다.올 시즌 KBO리그에서 대타 성공률이 가장 높은 팀은 NC 다이노스..

      [24-06-11 13:04:00]
    • [뉴스] '13G ERA 0' LG 39세 투혼 제쳤..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쟁쟁한 후보가 많았는데….“KBO는 11일 “두산 곽빈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곽빈은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4표(80%),..

      [24-06-11 12:00:00]
    • [뉴스] 1000만 향하는 프로야구. 그래도 깰 수 ..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BO리그의 흥행이 엄청나다. 10개구단 체제로 바뀐 2015년 이후 최소 경기로 100만 단위 관중 기록을 계속 새로 쓰고 있다.지난 1일엔 285경기만에 400만 관중을 달성해 종전 20..

      [24-06-11 11:40:00]
    • [뉴스] 용인 수지구 리틀야구단, 이승엽배 전국리틀야..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한 2024 제 4회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대회는 한국리틀야구연맹에 가입된 총 61개팀이 참가하여 지난 5월..

      [24-06-11 11:33:00]
    • [뉴스] “굉장히 좋은 카드인데...“ FA 좌타 스..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쏠쏠한 활약을 펼쳤던 KIA 타이거즈의 좌타 스페셜리스트, 올 시즌엔 좀처럼 볼 기회가 없다.KIA 타이거즈 외야수 고종욱(35)의 이야기다.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던 고종욱은 지난달 2일 ..

      [24-06-11 11:00:00]
    • [뉴스] 160km 파이어볼러, 150km 좌완 완성..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언제, 어떻게 좋아지고 나빠질지 모릅니다. 그러니 학생입니다.“키움 히어로즈는 최근 행복한 고민의 주인공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지난해 최하위 아픔을 겪었지만, 그 덕에 올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24-06-11 10:52: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