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가 마침내 시동을 건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지난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알칸타라의 스케쥴이 나왔다. 다음주에는 불펜에 들어가기로 했다. 불펜 하는 것에 따라서 등판 일정을 잡을 예정“이라고 했다.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2.30을 기록한 알칸타라는 지난달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7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뒤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루 뒤인 22일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느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국내 병원 세 곳에서 검진을 받은 결과 염좌 진단을 받았다. 알칸타라는 미국에 있는 자신의 주치의에게 직접 검진을 받길 원했고, 두산의 배려 속에 미국행까지 이뤄졌다. 미국에서 국내 의료진과 같은 소견을 냈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다시 한 번 회복 및 피칭 준비에 들어갔다.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지 약 한 달 만에 구체적인 복귀 스케쥴이 나온 셈이다.

이 감독은 “4월 21일이 마지막 등판이었다. 이제 딱 한 달 되는 날이다. 불펜 시작할 시점은 된다고 하더라. 불펜 피칭에 따라서 경기 투입 스케쥴이 나올 거 같다“라며 “퓨처스 등판은 없이 그 투구수를 가지고 1군에서 던지지 않을까 싶다. 알칸타라 본인에게 선택권을 줄 예정“이라며 “본인 생각이 중요할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두산으로서는 알칸타라의 복귀가 간절하다.

두산은 올 시즌을 앞두고 라울 알칸타라(32), 브랜든 와델(30) 외국인 투수 두 명을 모두 재계약했다. 이 중 라울 알칸타라는 '집 나갔다 돌아온 효자'였다. 2019년 KT 위즈에 입단한 그는 11승(11패)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두산이 손을 내밀었고, 한층 성장한 알칸타라는 2020년 20승(2패) 평균자책점 2.54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두산에서의 활약을 발판삼은 알칸타라는 일본 한신 타이거스와 계약해 새로운 무대 도전에 나섰다. 한신에서 2년 간 63경기 4승6패 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3.96에 머물렀던 알칸타라는 지난해 두산으로 돌아왔다. 알칸타라는 '효자는 항상 집으로 온다'는 스페인 속담을 SNS에 남겼고, “나는 두산의 아들이다. 효자로 남고 싶다“고 각오를 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알칸타라는 31경기에서 192이닝을 던져 13승9패 평균자책점 2.67을 기록하며 '효자가 되겠다'는 말을 기록으로 보여줬다.

확실하게 이닝 길게 소화하는 투수인 만큼, 알칸타라는 불펜진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더욱이 두산은 최근 투수 교체를 빠르게 가지고 가면서 불펜 부담이 가중돼 있다.

이 감독은 “젊은 투수 (김)유성이와 (최)준호를 비롯해 (곽)빈이도 초반에 좋지 않았다가 경기를 하면 할수록 좋아졌다. 중간에서 어린 선수들이 정말 잘해주고 있어서 공백을 최소화하거나 있을 때보다 더 잘했던 거 같다“라며 “알칸타라가 돌아오면 알칸타라를 중심으로 선발 투수진부터 재편을 하고, 투수진이 자리를 잡아주면 (팀이) 더 좋아질 거 같다. 불펜진 소모가 크기 때문에 알칸타라아 오면 우리 팀 중심이 잡힐 거 같다“고 기대했다.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65건, 페이지 : 21/1027
    • [뉴스] '통한의 첫 블론+467호 희생양' 설욕 다..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번에는 영리하게 볼 배합 해야죠(웃음).“11일 인천 랜더스필드.두 달여 만에 SSG 랜더스 최정과 다시 만나게 된 KIA 타이거즈 정해영은 이렇게 말했다.정해영은 지난 4월 1..

      [24-06-11 18:30:00]
    • [뉴스] 독특한 '찍찍이 캐치볼', 수비 실책 1위 ..

      [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수비 훈련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걸까? '찍찍이' 캐치볼도 '수비 달인' 김도영에게 문제없었다.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KIA의 주중 3연전 첫 번째 경기. 경..

      [24-06-11 18:10:00]
    • [뉴스] “이재현 올때 됐는데…“ 한명 오면 한명 빠..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이재현 올때 되니까 류지혁이 빠지네…“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한숨이다.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베테랑 내야수 류지혁의 1군 제외 소..

      [24-06-11 16:51:00]
    • [뉴스] 5이닝 무실점→1.1이닝 7자책...무너진 ..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단 좀 더 볼 생각이다.“데뷔전에선 깔끔한 투구를 펼쳤다. 하지만 두 번째 등판에선 뭇매를 맞았다.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카와 게이쇼(23)의 활용법을 두고 SSG 랜더스 이숭용 감..

      [24-06-11 16:47:00]
    • [뉴스] 이승엽 감독 만난 김경문 감독, 끝까지 말 ..

      [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사제지간의 정'은 옛날 일로 묻었다. 감독과 감독으로 만난 이승엽과 김경문이 맞대결을 앞두고 정중하게 인사를 나눴다.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과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드디어 만났..

      [24-06-11 16:05:00]
    • [뉴스] 공 67개로 6이닝 20타자 11삼진 실화냐..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1삼진 실화냐.아무리 2군 경기라지만, 6이닝 동안 삼진 11개를 잡는 압도적인 피칭을 한 시즌 몇 번이나 볼 수 있을까.KT 위즈에 천군만마가 돌아온다. 2군 실전에서 강인한 인상을 남겼..

      [24-06-11 15:57:00]
    • [뉴스] “자랑스러운 부산의딸“ 사직 마운드 오른 여..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아버지가 오랜 롯데팬이세요. 모처럼 자랑스러운 딸이 됐네요.“사직구장 시구에 나선 배우 박주현(30)의 표정은 설렘 가득한 미소로 빛났다.박주현은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SG..

      [24-06-11 15:51:00]
    • [뉴스] “최원태 옆구리 불편→오늘 대구서 정밀검진 ..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 트윈스가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비상이 걸렸다.LG 구단은 11일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LG-삼성 경기에 선발투수로 예고된 최원태가 부상으로 인해 김유영으로 교체됐다고 전했다.최원..

      [24-06-11 15:10:00]
    • [뉴스] “'너나 잘해'라고 했지만…“ 긍정 가득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좋았을 때 모습을 본 거 같아요.“김명신(31·두산 베어스)은 지난 3년 간 전천후 불펜이었다. 3년간 모두 65이닝을 던졌고, 총 225⅔이닝을 소화했다. 지난 2년 간은 각각 79⅔이..

      [24-06-11 14:14:00]
    • [뉴스] 8위지만 웃는다. 군필 5인방 있기에…여름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1년만의 월간 1위(4월), 24년만의 5월 기준 6할 승률(0.630).2023년초 롯데 자이언츠의 찬란했던 성적표다. 하지만 6월부터 추락이 시작됐고, 그대로 가을야구는 좌절됐다. 김..

      [24-06-11 13:31: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