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한화가 모처럼 만에 시원한 타격쇼로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류현진도 3번째 도전 만에 시즌 3승을 따냈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2대2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한화는 4연패에서 탈출하고, 대구 원정 3연전 스윕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리고 꼴찌로 추락할 수 있는 위기에서도 일단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한화는 이날 경기 전 롯데 자이언츠와 승차는 없었지만, 승률에서 근소하게 앞서 9위를 지키고 있었다.

한화 입장에서 “오늘만 같아라“ 소리가 절로 나올 경기였다. 오래만에 발 뻗고 편히 잠들 수 있는 화끈한 경기 내용이었다.

1회부터 점수가 났다. 그리고 3회까지 총 12점을 만들었다. 질 수가 없는 경기였다.

삼성 신예 선발 이호성을 상대로 한화 타자들이 맹폭을 퍼부었다. 1회 안치홍이 선제 투런포를 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자신감을 얻은 한화 타선은 2회 또 홈런으로 삼성을 울렸다. 문현빈이 우측 폴대를 직격하는 투런 홈런을 날렸다. 이어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는 김태연까지 투런 홈런 대열에 동참했다.

분위기를 잡은 한화는 3회 사실상 경기를 끝내버렸다. 이도윤의 1타점 적시타에, 페라자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까지 터뜨렸다. 이렇게 12점이 순식간에 만들어졌다.

간만에 엄청난 득점 지원을 받은 '괴물' 류현진은 편하게, 편하게 공을 던졌다. 5이닝 3안타 1볼넷 4삼진 무실점. 투구수 80개를 기록했다. 직전 화요일 NC 다이노스전에서 110개 시즌 최다 투구수를 기록했기에, 점수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었다. 그렇게 3번째 도전 만에 시즌 3승을 따냈다.

한화는 1번 김태연이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 2번 페라자가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4번 안치홍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7번 문현빈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MVP를 꼽기 힘들 정도로 선수들이 고루 잘했다. 중견수 포지션 애를 먹고 있는데, 장진혁이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도 반가웠다.

삼성 선발 이호성은 2⅓이닝 8안타(4홈런) 10실점 충격적인 경기를 하고 말았다. 시즌 1승3패. 프로 데뷔 후 최악의 투구를 하고 말았다.

삼성은 류현진의 호투에 막히다, 그가 내려가자 7회 김재상의 솔로홈런으로 영봉패를 면한 게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김재상은 8회 김서현을 상대로 밀어내기 볼넷 타점까지 추가하며 혼자 분투했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259건, 페이지 : 21/1026
    • [뉴스] “역시 오승환!“ 2사만루 2번→4아웃 지켜..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오늘도 오승환이 팀 승리를 지켜줬다. 자랑스럽다.“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레전드' 오승환의 존재감에 새삼 미소를 지었다.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셔 열린 LG 트윈..

      [24-06-11 23:21:00]
    • [뉴스] '선발 긴급교체→5실책 5득점→오스틴 3점포..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경기 당일 갑작스런 선발투수 교체부터 1위팀답지 않은 실책 남발, 그리고 외인 타자의 극적인 추격포, 신예 타자의 데뷔 첫 홈런, 레전드의 마무리까지.말 그대로 우여곡절이 가득한 경기..

      [24-06-11 22:08:00]
    • [뉴스] '친정 울렸다' 김경문 감독 역대 6번째 9..

      [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역대 6번째 900승 고지를 밟았다.한화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대1로 승리했다.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2..

      [24-06-11 21:25:00]
    • [뉴스] '조기강판→완벽투→난조' 기복왕 외인, '1..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기복왕' 외인의 주사위가 오늘은 좋은 쪽이었다. 하지만 투구수가 너무 많았다.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데니 레예스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주중 시리..

      [24-06-11 21:10:00]
    • [뉴스] '감 좋았는데...' KIA 김선빈, SSG..

      [인천=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SSG 랜더스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됐다.김선빈은 11일 인천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전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에서 중전 안타를 쳤다. 하..

      [24-06-11 20:24:00]
    • [뉴스] '안타無+4실책+번트 하나로 홈to홈 허용'..

      [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LG 트윈스가 무려 4개의 연쇄 실책을 저지르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현역 시절 수비 달인이었던 '염갈량' 염경엽 LG 감독의 속을 또한번 뒤집어놓았다.LG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

      [24-06-11 20:21:00]
    • [뉴스] 삼성 김영웅, 올곧은병원 5월 MVP 선정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삼성 라이온즈 타자 김영웅이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김영웅은 5월 한달간 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7푼8리(90타수 25안타) 6홈런 16타점 14득점을 기록..

      [24-06-11 20:12:00]
    • [뉴스] 檢, 오재원 동반 마약 투여→신고자 A씨에 ..

      [서초=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전 야구선수 오재원(39)과 함께 마약을 투여한 A씨에게 징역 2년이 구형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한대균 부장판사)는 11일 오재원과 A씨에 대한 2차 공판을 진행했다. A에 ..

      [24-06-11 19:45:00]
    이전10페이지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