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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중요한 기회 아닐까.“

산전수전 다 겪은 국민타자가 다시 선발 등판에 나서는 4년차 우완 투수에 던진 화두다.

두산 김동주가 한 달여 만에 다시 선발로 마운드에 선다. 16일 광주 KIA전에서 중책을 맡는다. 이 감독은 “그동안 불펜을 돌았는데, 한 번 기회를 주고자 했다“고 선택 배경을 밝혔다.

김동주는 올 시즌 대체 선발로 출발했다. 3월 28일 KT전에서 4⅔이닝을 책임졌던 김동주는 4월에만 4차례 더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1승1패를 기록했다. 4월 9일 한화전에선 5⅓이닝을 던져 올 시즌 최다 이닝을 소화하기도. 하지만 좋은 결과가 뒤따르지 않으면서 재정비 차원의 1군 말소를 거쳐 5월 들어 불펜으로 보직을 전환했다.

두산 선발진엔 구멍이 있다. 최근 검진 차 미국까지 다녀온 라울 알칸타라가 단순 염좌 진단을 받았으나, 치료와 재활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감독이 “원하는대로 해주겠다“며 알칸타라의 복귀 시점을 특정하지 않는 가운데, 선발 로테이션의 빈 자리를 메워야 하는 상황. 이 감독은 브랜든 와델-최준호로 이어진 KIA와의 주중 3연전 선발 로테이션 끝자락에 김동주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두산에 선발 자원이 없는 건 아니다. 이천에서 1군 복귀를 준비 중인 김민규 김유성이 최근 호투 중. 하지만 이 감독은 이들 대신 김동주를 택했다. 그는 “김민규와 김유성이 퓨처스팀에서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 하지만 (김)동주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최근 불펜에서 활약했지만, 길게 던질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믿음을 드러냈다.

2021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김동주. 데뷔 이듬해 10경기 출전을 거쳐 지난해 선발로 나서면서 18경기 78⅓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4.14로 가능성을 입증했다. 시즌 초반 이후 부진으로 고개를 숙였으나, 사령탑은 다시 기회를 주는 쪽에 초점을 맞췄다. 4년차 우완 투수가 다시 한번 베어스 마운드의 한축을 이룰 기회를 잡았다.

광주=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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