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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이건 잡아야 해~'

승부에 집중해야 할 선수들이 시선을 강탈한 불청객의 난입에 곤경에 빠졌다. 모두가 난처했던 그 상황, 두산 김재환이 빠른 움직임으로 비닐장갑을 낚아채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15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김재환은 KIA가 5대3으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로 출루했고 후속타자 라모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후 김기연 타석때 곽도규의 폭투를 노려 2루를 지나 3루 진루에 성공했다.

안타 하나면 한점차 추격을 할 수 있는 2사 3루의 찬스, 조수행이 타석에 나서 곽도규와의 승부에 집중하고 있던 그때 그라운드에 불청객이 난입했다.

다름 아닌 비닐장갑이었다. 이날 광주 지방에는 비 예보가 있었고 챔필 그라운드 하늘 위로 먹구름과 함께 강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고 있었다.

갑자기 불쑥 나타난 비닐장갑의 그라운드 비행에 선수들은 물론 팬들의 시선이 쏠렸다. 바닥으로 낮게 가라앉아 재빨리 처리할 수 있을 것 같았던 그것은 또다시 공중 위로 높이 떠올랐고 예측할 수 없는 곳으로 향했다. 불청객의 난입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된 가운데, 3루에 있던 김재환이 해결사로 나섰다.

김재환은 3루 라인 앞으로 낮게 날아오던 비닐장갑을 날렵한 모습으로 잡아내 자신의 주머니에 넣는 진기한 장면을 연출했다. 김재환의 '더 캐치'에 팬들의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상대 투수인 곽도규도 박수를 보내며 상황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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