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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군은 2군일 뿐이었다.

LG 트윈스 주전 포수 박동원이 1군에 돌아오자 마자 멀티히트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박동원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서 1군에 복귀하며 곧바로 5번-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박동원은 지난 11일 부산 롯데전서 홈에 슬라이딩을 하다가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당시 결승 홈런까지 치며 끝까지 뛰었던 박동원은 이후에도 통증이 있어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무릎 후방 슬와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1∼2주 정도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고, 확실한 치료를 위해 박동원은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빠르게 회복한 박동원은 열흘만인 23일 콜업이 예정하고 지난 21,22일 SSG 랜더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출전해 타격감을 조율했다. 21일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으나 콜업 전날인 22일엔 5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격감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지만 염경엽 감독은 박동원을 5번 타자로 기용했다. 전날 5번에 나섰던 김범석이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고, 이전에 5번 타자로 나섰던 오지환 문보경도 컨디션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 부상전에 박동원의 타격감이 살아나는 것을 보고 전진배치시킨 것.

1회초 2사 2루서 상대 선발 황준서에 헛스윙 삼진을 당할 때만해도 역시 2군에서처럼 타격감이 안올라온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4회초 볼넷을 잘 골라내더니 2-1로 앞선 6회초 1사 1,2루서는 우월 2루타를 쳤다. 원바운드로 담장을 넘어가는 인정 2루타로 1타점을 올렸다. 5-4로 쫓긴 8회초 무사 1루서는 좌전안타를 치며 찬스를 이어 추가 3득점의 발판을 만들었다.

박동원의 활약 덕에 LG가 8대4로 승리하며 3연패의 사슬을 끊을 수 있었다.

박동원은 경기 후 “2군에서 좀 좋지 않은 페이스였는데 1군 올라와서 다시 집중하면서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좋은 페이스였던 시점에서 부상으로 상승세가 끊겨 아쉬움이 있었다“는 박동원은 “첫 타석에 삼진 먹는 순간 그 상승세가 끊긴게 실감돼 더 아쉬웠다. 하지만 빨리 아쉬움 떨치고 열중하려고 했고 6회 2루타는 병살타를 안치려고 최대한 노력하며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했다.

박동원은 “몸 상태는 많이 좋아졌고 아직 불편한 부분은 시간 지나면 괜찮아 질것이다. 현재 많이 좋아진 것에 만족한다“면서 “원정까지 오셔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보내드리게끔 승리 선물하겠다“라고 팬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대전=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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