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상무 입대까지 약 한 달. 마지막 불꽃을 태워야 하는 1군 복귀전에서 3안타로 활약했다. 그러나 웃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한동희(25·롯데 자이언츠)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 경기에 3루수 겸 6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한동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1군 등록 첫 경기. 시작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는 1회말 고승민의 투런 홈런으로 2-2 균형을 맞춘 뒤 전준의 볼넷과 나승엽의 안타로 1,3루 찬스를 다시 만들었다. 타석에 선 한동희는 한화 선발 투수 펠릭스 페냐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좌익수 왼쪽에 떨어트렸고,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동희는 2루에 안착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바뀐 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안타를 쳤다. 이후 유강남 윤동희 고승민의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에 성공했다.

4회말 1사에도 타석에 선 한동희는 1사 후 박상원의 직구를 공략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쳤다.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1루에서 2루로 진루하는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이주찬과 대주자 교체됐다.

데 관계자는 “현재 왼쪽 허벅지 아이싱 중“이라며 “내일까지 상태 지켜본 후 판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동희는 오는 6월10일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다.

전반기를 채우지 못하지만 한동희는 알차게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해 108경기에서 타율 2할2푼3리 5홈런에 그치면서 '이대호 후계자'라는 명성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가 운영하는 아카데미에서 훈련하며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시즌을 마음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 등에서 홈런을 날리는 등 '킹캉 스쿨' 효과를 보는 듯 했지만, 시범경기에서 내복사근 부상으로 빠지게 됐다.

4월 중순부터 2군 경기에 나와 실전을 소화하기 시작한 한동희는 4월18일 KT 위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리는 등 페이스를 올렸다. 그러나 1군은 또 달랐다. 19일 1군 등록 이후 7경기에서 타율 1할6푼7리에 머무는 등 부진한 모습이 이어졌다.

4월이 끝나기 전 다시 2군행 결정이 됐다. 퓨처스리그에서는 다시 좋은 모습이 나왔다. 지난 7일 KT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홈런을 날렸다. 1군 엔트리 말소 후 첫 경기 출장부터 '무력 시위'를 했다.

손호영 정훈 등 3루수로 나섰던 선수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한동희는 다시 기회를 받았다.

군 입대를 약 한 달 남기도 마지막 불꽃을 태우나 싶었지만, 야속한 부상에 첫 경기 완주도 이루지 못했다.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336건, 페이지 : 6/1034
    • [뉴스] “황영묵의 야구인생, 이제 시작입니다“ 어느..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제겐 야구를 한 날보다 해야될 날이 더 많으니까요. 이제 시작이죠.“25세 늦깎이 신인이 프로야구가 주목하는 스타로 떠올랐다.한화 이글스 황영묵은 올해 올스타 투표에서 박찬호(KIA 타이..

      [24-06-04 13:21:00]
    • [뉴스] 도루왕 '잠실 더비'…“출루만 하면 뛸 수 ..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출루만 하면 언제든지 뛸 수 있는 선수입니다.“조수행(31·두산 베어스)이 일단 출루에 성공하면 상대 배터리는 긴장하기 시작한다.5월에만 18개의 도루를 성공했다. 대학 시절 4년 동안 ..

      [24-06-04 13:00:00]
    • [뉴스] “필요하기는 한데…“ 한화 감독 취임식에서 ..

      [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모두의 관심사. 한화 이글스의 전력 보강 가능성. 현실적인 대안 내에서 파격적 트레이드가 나올 수 있을까.지난 3일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취임식을 가졌다. 한화 구단은 대전 한화생명이글..

      [24-06-04 11:58:00]
    • [뉴스] “팀으로 이기고 팀으로 진다.“ 부진했던 외..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팀으로 이기고 팀으로 진다.“교체 얘기까지 나온 외로운 외국인 투수에게 힘이 됐던 얘기다.LG 트윈스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가 2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돌파구를 찾았다...

      [24-06-04 11:40:00]
    • [뉴스] “야구가 재밌나봐“ 피로마저 잊었다...KI..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요즘 야구가 재밌는가 보다.“최근 KIA 타이거즈 유격수 박찬호(29)의 플레이를 지켜본 한 야구계 관계자의 말이다.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다. 리그 최고 중 하나로 꼽히는 수비 능력은 ..

      [24-06-04 11:00:00]
    • [뉴스] 오타니와 한솥밥, ML행 날개 단 김혜성의 ..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내가 야구를 잘하면, 나를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을까.“에이전트 계약이 전부는 아니지만, 분명 중요한 요소다. 그런 의미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김혜성(키움)은 그 첫 발을 떼는 데 ..

      [24-06-04 10:18:00]
    • [뉴스] “글러브 3개 씁니다“ 2루수 OPS 1위...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현실의 벽이 높아만보였다. 방황도 있었다. 하지만 야구만 바라보고 달렸다. 어느덧 타선의 중심에 우뚝 섰다.롯데 자이언츠 고승민(24)은 팀 타선 리빌딩의 핵심이다. 어느덧 팀에서도 클린업..

      [24-06-04 09:51:00]
    • [뉴스] 5안타 이후 혈 뚫렸나? 10G 타율 .37..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드디어 우리가 알던 '뜨거운 남자'로 돌아오는 것일까.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의 페이스가 점점 달궈지는 눈치다. 최근 10경기 타율 3할7푼8리다. 시즌 전체 성적(타..

      [24-06-04 08:55:00]
    • [뉴스] 9승1패 상승세에서 만난 11G 차이 꼴찌...

      [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상하게 키움 히어로즈와 게임을 하면 안풀린다. LG 트윈스 얘기다.2위를 달리고 있는 LG 트윈스의 상대성적을 보면 대부분의 팀들과는 승이 더 많다. 1위인 KIA 타이거즈에 2승4패이고 ..

      [24-06-04 08:41:00]
    • [뉴스] 벌써 50만 돌파 구장만 4곳...'천만 관..

      [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천만 관중 시대'로 향하는 KBO리그, 훈풍을 타고 있다.2일까지 총 누적 관중 수는 419만5040명. 개막 18일 만인 4월 9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8일 뒤인 27일 200..

      [24-06-04 06:40: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