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잠실=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LG 트윈스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또 LG 최초의 기록에 도전한다. 바로 우타자 최초 30홈런이다.

오스틴은 LG의 효자 외국인 타자다. 2022시즌 뒤 영입했던 아브라함 알몬테가 메디컬 테스트에서 문제가 생겨 계약이 취소된 뒤 두번째로 데려온 선수였고, 이것이 신의 한수였다. 당초 외야수로 영입했는데 팀에 필요한 1루수가 됐고, 지난해 타율 3할1푼3리(520타수 163안타) 23홈런 95타점을 기록하며 외국인 타자 저주를 깨뜨리며 LG를 29년만에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리고 1루수 골든글러브를 차지했다. LG 역사상 외국인 선수가 골든글러브를 받은 것이 최초였다. 게다가 유효표 291표중 271표를 얻어 득표율 93.1%로 최다득표까지 기록했다. LG 선수가 골든글러브 최다득표를 한 것도 오스틴이 최초였다.

LG의 명예를 드높인 오스틴은 클러치 능력이 좋은 타자였지만 장타력이 빼어나지는 않았다. 잠실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홈런이 많지는 않았던 것.

사실 23개의 홈런도 LG에서는 많은 홈런이다. LG 역대 홈런 랭킹 공동 8위다.

그런데 오스틴이 올시즌 벌써 10개의 홈런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3-4로 뒤진 8회초 최준용을 상대로 동점 솔로포를 날렸다. 시즌 10번째 홈런이었다.

5월에 홈런 페이스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4월까지 33경기서 6개의 홈런을 쳤던 오스틴인데 5월엔 11경기서 4개의 홈런을 때려냈다.

10개의 홈런으로 팀내에서는 압도적인 1위다. 2위가 박동원으로 5개. 잠실에서 5개의 홈런을 때려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홈런을 많이 때려내다보니 장타율이 지난해 5할1푼7리에서 5할6푼2리로 크게 올랐다.

현재 페이스라면 33개 정도의 홈런이 가능하다. 오스틴이 올시즌 30개의 홈런을 넘긴다면 LG 오른손 타자 최초의 기록을 쓰게 된다.

LG 타자 중 역대 한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헨리 라모스가 2020년에 친 38개다. 1999년 이병규가 기록한 30개가 2위. 둘 다 왼손 타자다. 2010년 조인성이 기록한 28개가 LG의 3위이자 우타자 최다 홈런 기록이다. LG 외국인 우타자 최다 홈런은 2016년 히메네스가 기록한 26개다.

지난 2000년에 스미스가 35개의 홈런을 기록했으나 이는 삼성에서 20개를 쳤고, LG에서는 15개를 친 것이었다.

오스틴이 올시즌에 또한번 '효자' 외국인 타자로서 LG의 역사를 새로 쓸까. 잠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347건, 페이지 : 6/1035
    • [뉴스] 이러니 못 빼지...'대체' 꼬리표가 무색하..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황동하는 그대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 것이다.“30일 창원NC파크.KIA 이범호 감독은 이의리 임기영 동반 복귀와 캠 알드레드 영입으로 진행될 선발진 재편 계획을 밝히다 황동하의 활용..

      [24-05-31 06:40:00]
    • [뉴스] 10G .156→교체설→5안타 '무력시위',..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여전히 살아 있음을 알린 것일까.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KBO리그 데뷔 후 개인 한 경기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다. 소크라테스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

      [24-05-31 00:00:00]
    • [뉴스] '4이닝 퍼펙트→6이닝 무4사구 QS' 인생..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4회까지 퍼펙트인 건 알았는데…“한화 이글스 김기중(22)이 생애 최고의 날을 맞이했다.김기중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중 시리즈 3차전에 선발등..

      [24-05-30 23:00:00]
    • [뉴스] 주중 3연전 싹쓸이! “5월 길다“ 한탄하던..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그 어느 때보다 긴 5월을 보냈다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이 활짝 웃었다.KIA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NC전에서 11대2로 이겼다. 타선에선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5안타 ..

      [24-05-30 22:40:00]
    • [뉴스] '16안타 15득점' 메가이글스포 대폭발! ..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한화 이글스가 5연승의 휘파람을 불며 7위로 뛰어올랐다. 반면 롯데는 시리즈 스윕패는 물론 24이닝 연속 무득점이라는 굴욕에 직면했다.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

      [24-05-30 21:34:00]
    • [뉴스] '테스형 5안타+황동하 생애 첫 QS' 선두..

      [창원=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KIA 타이거즈가 NC 다이노스를 사흘 연속 울리며 파죽의 5연승을 이어갔다.KIA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가진 NC전에서 11대2로 이겼다. 타선에선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5안타 경..

      [24-05-30 21:14:00]
    • [뉴스] '7실점' 기회 받은 나균안, 또 참담하게 ..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5월 평균자책점 12.33에도 한번더 믿고 기회를 줬다. 그리고 또 무너졌다.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암담한 현실에 처했다. 나균안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4-05-30 20:19:00]
    • [뉴스] '부상→2달간 휴식→2G 5안타' 부활 꿈꾸..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아직 서른이다. 긴 휴식을 끝냈다. 방망이는 살아있다. 아직 100%는 아니다.한화 이글스 하주석(30)은 부활할 수 있을까. 일단 현재까지의 '과정'은 좋다.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

      [24-05-30 19:51:00]
    • [뉴스] '타율 1위' 복귀가 가까워진다→'3타석 소..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허경민(34·두산 베어스)이 부상을 털어내고 첫 실전을 소화했다.허경민은 3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

      [24-05-30 18:40:00]
    • [뉴스] “내가 던지겠다“ 패전 위기→수비 실책에도 ..

      [대전=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자기가 더 던지겠다고 하더라.“한때 퇴출 위기까지 몰렸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냈다. 에이스다운 불꽃 심장은 여전하다.롯데 자이언츠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

      [24-05-30 18:21: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