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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그토록 바라던 외인 1선발의 모습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코너 시볼드가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우려를 지웠다.

코너는 22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전에 11번째 선발 등판, 6이닝 1실점의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6회 동안 단 2안타 4사구 4개, 9탈삼진. 최고 150㎞를 넘는 빠른 공에 크게 휘는 슬라이더를 섞어 KT 타선을 무력화 했다. 9개의 탈삼진은 데뷔 후 최다다. 직전 등판인 인천 SSG의 8탈삼진을 넘어섰다.

시즌 3번째 퀄리티스타트지만 최근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란 점이 고무적이다. 게다가 홈인 라이온즈파크에서 거둔 첫 퀄리티스타트란 점도 긍정적이다. 코너는 그동안 마운드 적응 문제 등으로 라이온즈파크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모습을 보였었다. 상대 투수 쿠에바스(7이닝 5안타 3실점)와의 선발 맞대결에서도 우세승을 거뒀다.

젊은 포수 이병헌과 호흡을 맞춘 코너는 초반부터 경쾌한 템포로 빠른 승부를 펼쳤다. 1,2회 상위타선을 상대로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2-0으로 앞선 3회초 오윤석에게 좌익선상 2루타로 첫 출루를 허용했다. 신본기의 보내기번트를 코너가 악송구 실책으로 무사 1,3루. 배정대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 했다. 이어진 무사 1,3루 동점을 내줄 위기.

하지만 코너는 이병헌 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벗어났다.

로하스를 몸쪽 슬라이더로 삼진을 잡는 순간 도루를 시도한 1루주자 배정대를 2루에서 잡아냈다. 김민혁에게 사구를 허용했지만 홈런왕 강백호를 뜬공 처리하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 선두 장성우 볼넷에 이어 1사 1루에서 천성호에게 2루도루를 허용했지만 박병호 오윤석을 연속 삼진 처리했다. 5회는 세번째 삼자범퇴. 6회는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실점하지 않은 채 6회를 채웠다.

투구수 91개였던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코너는 오윤석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준 뒤 김태훈으로 교체됐다. 김태훈이 실점을 막고 3-1 리드를 유지하며 코너는 시즌 4승째 조건을 유지했다.

삼성은 1회 톱타자 구자욱의 3루타와 김태훈의 적시타, 김영웅의 희생플라이로 2득점을 지원했다. 2-1로 앞선 3회는 구자욱이 솔로포로 3-1 리드를 안겼다.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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