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발매현황

게임일정 보기 +

프로토

토토

스포츠뉴스

Home> 와이즈 라운지> 스포츠뉴스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일단 수비가 된다. 어깨도 좋고, 윤동희 빼면 지금 1번 칠 선수도 마땅히 없다.“

믿었던 베테랑들도 2군을 들락거린 시즌초. 단 한번도 1군에서 말소되지 않고 버틴 선수가 있다.

롯데 자이언츠 윤동희의 4월 성적은 타율 2할2푼9리(83타수 19안타) OPS(출루율+장타율) 0.654에 불과했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고정 타순의 힘을 믿는 편. 가능하다면 고정된 타순, 각자 본인에게 맞는 위치에서 역할을 해주는게 이상적인 야구다.

하지만 올시즌은 롯데가 4월까지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면서 선발 라인업이 여러차례 바뀌었다. 유강남 노진혁 등 내노라 하는 베테랑들도 연신 2군을 드나들었다.

그 와중에 윤동희만큼은 개막 이래 단 한번도 2군에 가지 않았다. 타순도 거의 바뀌지 않고 1번에 고정이었다.

10일 부산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만난 김태형 롯데 감독은 “대신할만한 선수가 없다“고 했다. 지난해 백업 외야수로 시작, 주전 한자리를 꿰차고, 항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막차로 합류해 금메달을 이끌고, 올시즌엔 중견수로 포지션까지 바꾼 슈퍼맨을 향한 찬사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가 조금씩 살아나서 다행이다. 지금 우리팀에 1번칠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5월로 접어들면서 윤동희가 살아나자 팀 전체가 탄력을 받고 있다. 윤동희는 지난 9일까지 5월 월간 타율 4할1푼7리의 맹타를 휘둘렀다. 고승민-나승엽 등 젊은 선수들이 일제히 살아나면서 팀도 5연승을 질주했다.

김태형 감독은 “(윤)동희가 1군에서 살아나가니까 타격감 좋은 (고)승민이로 이어진다. 요즘은 2~3점이 순식간에 난다. 동희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시즌초 부진에도 계속 1군에서 기회를 준 보람이 있다.

김태형 감독은 “일단 수비가 제일 뛰어나다. 어깨도 좋다. 김민석 같은 경우는 그대로 안맞으면 답이 없는데, 윤동희는 좋은 송구까지 지녔다“고 설명했다.

유강남 역시 최근 들어 조금씩 타격 컨디션을 회복하는 모습. 김태형 감독도 “이렇게 쳐주면 좋다. 느낌도 있고, 연승 타니까 좋다. 선수들이 위축됐던 모습이 사라졌다“며 기뻐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 본 자료의 저작권은 '와이즈토토'에 있습니다 *

타 사이트나 까페, 블로그등에 본 자료가 무단으로 게시되어있는
사례가 발견 될 경우 민형사상의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목록보기

  • 전체 : 10415건, 페이지 : 9/1042
    • [뉴스] 90억 FA를 우익수로 밀어낸 최강 톱타자...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90억 FA를 우익수로 밀어낸 타격감은 여전했다. 본인도 기억에 없는 우월 홈런을 데뷔 후 처음으로 쳤다.한화 이글스의 새로운 톱타자 김태연이 연일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다. 김태연은 2..

      [24-05-22 11:40:00]
    • [뉴스] “우승氣 받자“ 세리머니까지 배운다! 7년만..

      [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누가 막 이렇게 하자! 한 건 아닌데…LG(트윈스)가 작년에 우승했잖아요.“21일 부산 사직구장. 4-1로 앞선 롯데 자이언츠의 유강남이 8회말 쐐기포를 쏘아올렸다.더그아웃으로 돌아..

      [24-05-22 11:31:00]
    • [뉴스] 방출→사회인 야구→육성 신화? 이젠 2차 신..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지난해 11월 23일.KIA 타이거즈 마무리캠프에 합류했다가 2차 드래프트로 NC 다이노스에 지명된 김재열(28)은 오키나와 나하국제공항에서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분주히 움직였다..

      [24-05-22 10:55:00]
    • [뉴스] '아프지도 않은데 김현수가 쉬다니...' “..

      [대전=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것이 바로 '범바오 효과'다.LG 트윈스의 김현수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에서 제외됐다.부상은 아니었다. 특별히 부진하지도 않았다. 김..

      [24-05-22 09:40:00]
    • [뉴스] '반바지 스타킹 스타일' 유니폼 파격 변신 ..

      [대전=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노시환이 반바지에 스타킹을 신은 듯 양말을 무릎 위까지 올려 신었다.한화 이글스 해결사 노시환이 파격적인 유니폼 변신을 시도했다. 한화 노시환은 2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4-05-22 09:15:00]
    • [뉴스] 155㎞ 강속구 포기에도 “후회없다“...사..

      [고척=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시간이 얼마가 되든 적응 기간은 필요하다.“키움 히어로즈 홍원기 감독은 타자 전향을 선언한 장재영을 두고 이렇게 말했다.올해 프로 4년차에 접어든 장재영. 최근 타자 전향을 해 화제..

      [24-05-22 08:55:00]
    • [뉴스] MVP급 타자에 누가 안 될 만큼… MVP→..

      [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이겼잖아요.“2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라이온즈와의 주중 첫경기를 앞둔 KT위즈 이강철 감독의 말.로하스의 1번 배치에 대한 이야기다.직전 경기였던 19일 LG전에 톱타자로..

      [24-05-22 08:43:00]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다음10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