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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홈런왕' 노시환(24·한화 이글스)도 시동을 걸었다.

노시환은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열린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3순위)로 한화에 입단한 노시환은 거포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다. 2년 차였던 12개의 홈런을 친 그는 2021년에는 18개의 아치를 그리며 본격적으로 잠재력을 터트리는 듯 했다. 그러나 2022년 타율 2할8푼1리 6홈런에 그치면서 주춤했던 1년을 보냈고, 절치부심하며 새로운 시즌을 준비했다.

타격 포인트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하면서 시즌 준비에 나섰던 노시환은 131경기에서 타율 2할9푼8리 31홈런을 날리면서 홈런왕에 올랐다. 2000년대생 최초의 홈런왕 탄생이었다.

올 시즌도 일찌감치 홈런이 터졌다. 시범경기에서 2개 홈런을 치면서 존재감을 보인 노시환은 3경기만에 다시 아치를 그렸다.

LG 트윈스와 한 잠실 개막 2연전에서는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다.

첫 경기에서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고,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 하나가 나왔다.

타구질은 나쁜 편은 아니었지만, 운이 따르지 않은 모습도 보였다.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마침내 한 방이 터졌다. 앞 세 타석은 모두 범타. 땅볼과 뜬공 두 개가 나왔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한 방이었다. 4-0으로 앞선 8회초 1사 1루에서 최민준의 시속 143㎞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하단에 왔지만, 그대로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0m의 대형홈런. 지난해에 이어 시즌 세 번째 경기에서 아치를 그렸다.

이 홈런으로 한화는 완벽하게 승기를 잡았고, 2연승 행진을 달렸다.

최원호 한화 감독은 “중심타선이 해결하는 좋은 모습이 나왔다“라며 노시환의 홈런을 반기기도 했다.

노시환은 “시즌 처음으로 손맛을 봤는데 타격감이 나쁘지도, 좋은 상태도 아니었다. 다만, 잘 맞은 타구가 정면으로 가거나 상대에게 잡히면서 안 풀린다 싶었는데 홈런이 나와서 앞으로 기분 좋게 경기를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웃었다.

2년 연속 홈런왕 도전 여정의 시작점. 노시환은 “홈런에 대한 압박은 없었다. 아직 2경기 밖에 안 했고, 3경기에서 홈런이 나왔다. 언젠가는 나오겠지라고 했는데 잘 나온 거 같다“라며 “앞으로 경기에서도 홈런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인천=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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