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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이)범호형, 아니 감독님이 7번을 칠 때였으니….“

KIA 타이거즈 '대투수' 양현종. 그는 2017년 10월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5차전 마무리로 등판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009년, 2017년 KIA 유니폼을 입고 2번의 우승 꿈을 이룬 KIA의 간판 스타다.

올해도 시작이 좋다. KIA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 승리로 27경기 만에 20승 고지에 선착했다. 2017년 통합우승을 차지할 때 28경기 20승이었다. 그 때보다 더 빠른 페이스.

양현종은 이 경기 선발로 등판해 7이닝 2실점 호투를 하며 개인 170승 달성 영광을 누렸다. 팀도, 본인도 다 잘 돼 기분 좋은 하루였다.

그렇다면 양현종이 보는 2017 시즌의 KIA, 그리고 올시즌 KIA는 어떻게 다를까. 어떤 팀이 더 강하다고 느낄까.

양현종은 “그래도 2017년 KIA가 훨씬 강했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 양현종은 “올해도 분위기가 정말 좋다. 이렇게 승수를 빨리 쌓은 적이 없었다. 질 것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2017년도 그 때 팀이 더 세지 않았나 싶다. 당시에는 우리가 6월부터 치고 올라갔고, 올해는 초반에 잘 나갔지만 언젠가는 전체적인 컨디션이 떨어질 거라 생각한다“고 냉철하게 분석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면이 더 좋다고 생각할까. 양현종은 “2017년 KIA는 사실 나에게 충격적이었다. 팀 짜임새가 너무 좋았다. 그 때는 범호형, 아니(웃음) 감독님이 7번을 칠 때였다. 타선 무게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나는 감독님같은 타자가 7번을 친다는 자체에 충격을 많이 받았었던 것 같다. 감독님이 7번이면, 그 위에 상위 타순 타자들은 얼마나 잘 쳤겠는가. 물론 올시즌 우리 팀 타자들도 잘 치고, 응집력도 좋지만 2017년 타선이 임팩트가 더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현종의 말대로 한국시리즈 마지막 5차전 타순을 보면 이범호 감독은 7번 3루수였다. 이명기-김주찬-버나디나-최형우-나지완-안치홍-이범호-김민식-김선빈의 타순이었다. 이명기, 김주찬, 최형우, 나지완 ,안치홍, 김선빈 등 30대 초중반으로 야구에 완전히 눈을 뜬 선수들의 기량이 최정점에 이른 시기였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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